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박주린 기자

서울광장 분향소, "영원히 기억할게요"

서울광장 분향소, "영원히 기억할게요"
입력 2009-08-23 07:15 | 수정 2009-08-23 07:34
재생목록
    ◀ANC▶

    오늘 영결식을 앞두고 서울광장 분향소에는 벌써부터 시민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최대인파가 서울광장에 모일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박주린 기자, 전해 주시죠.

    ◀ 기 자 ▶

    네, 자정을 넘겨서도
    추모객들이 꽉 들어찼던
    서울 광장 분향소는
    아침이 되자 한산해진 모습입니다.

    ◀VCR▶

    하지만 날이 밝으면서
    점점 더 많은 시민들이
    분향소를 찾아, 김 전 대통령의 넋을
    위로하고 있고,

    어젯밤부터 아예 이곳 분향소에서
    밤을 지샌 시민들도 간간이 눈에 띱니다.

    어제 하루종일 추모객들로 가득 찼던
    서울 광장은 자정을 전후해
    절정에 달했습니다.

    한 시간에 1500명이 헌화하는데도,
    한번 줄을 서면 두 시간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주말이라 가족 단위 추모객들도 많았고,

    오늘 영결식이 열리는 만큼,
    마지막으로 분향소를 찾으려는 시민들이
    밤늦게까지 끊이질 않았습니다.

    어제 하루 서울 광장 조문객은
    모두 2만 7천여명으로,
    하루 추모객으론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또, 오늘 새벽에만 4천 7백명이
    서울광장 분향소를 다녀가는 등 ,
    전국 180여개 분향소에서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오늘 자정까지만
    서울 광장 분향소가 운영되고,
    오후엔 김 전 대통령의 운구 행렬이
    이곳을 지나는 만큼,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하기 위해
    오늘 최대 인파가 모여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광장 분향소에서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