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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권희진 기자

탈북 주민 9명, 귀순할 뜻 밝혀‥2명 귀순 '미정'

탈북 주민 9명, 귀순할 뜻 밝혀‥2명 귀순 '미정'
입력 2009-10-03 06:14 | 수정 2009-10-0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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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동해상을 통해 탈북한 북한 주민 11명 가운데 2명이 아직 귀순의사를 명확히 밝히지 않은 가운데 당국이 이들을 상대로 조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권희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동해상을 통해 탈북한 11명의
    북한 주민 가운데 두 가족인 9명은
    귀순할 뜻을 명확히 밝힌 걸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가족이 아닌 2명의 여성은
    조사과정에서 "남으로 가는 배인줄
    모르고 따라왔다"며 북한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하다 이를
    번복하는 등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정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귀순할 뜻을 밝힌 9명은 특히 1년여 동안
    차근차근 탈북을 준비해 왔다고 말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함경북도의 한 지역에서 출항해,
    3t 규모의 작은 고깃배를 타고 100여 마일
    이상 떨어진 동해 먼바다로 나간 뒤
    남하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탈북자들은 국정원과 군, 경찰로 구성된
    합심조의 1차 조사를 받은 뒤 어제 서울
    인근으로 옮겨져, 탈북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2,3주 뒤면 조사 결과가
    나오겠지만, 이번 탈북이 남북관계의
    돌발적인 악재가 되는 걸 막기 위해
    조사 결과 발표 등 향후 조치를 매우
    조심스럽게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달 쯤 뒤 탈북 주민들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돼, 귀순이 확정되면, 이들은
    탈북자 정착 교육기관인 하나원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MBC 뉴스 권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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