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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인천대교 개통식

'경이로운' 인천대교 개통식
입력 2009-10-16 07:51 | 수정 2009-10-1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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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세계에서 7번째로 긴 다리인 인천대교가 4년 4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오늘 개통식을 갖습니다.

    이남호 기자입니다.

    ◀VCR▶

    길이 21.4킬로미터
    총 공사비 2조 4천억원
    동원된 연인원 총 145만명.

    국내 건설 사업 사상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인천대교가 공사를 마치고 오늘 개통됩니다.

    국내에서 가장 긴 이 다리 중심부에는
    63빌딩과 비슷한 높이의 주탑 2개가
    208개의 케이블로 다리를 고정하고
    있습니다.

    곡선 설계로 바람의 저항을 줄여
    초속 72m의 강풍과
    진도 7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고
    2만 9천톤의 무게를 지탱합니다.

    영국 건설전문지는 '경이로운 세계 10대 건설'
    로 꼽기도 했습니다.

    인천대교는 송도국제신도시와 영종도를
    바로 연결해서
    서울과 경기 남부에서 인천공항까지의
    소요시간이 4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송도 국제도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약 3조 9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도 기대됩니다.

    단, 승용차 기준으로 5,500원에 이르는
    통행료 때문에 이용률이 낮을 경우
    정부가 30년간 손실을 보장해줘야하는
    문제도 있습니다.

    오늘 개통식 이후에는 주말에
    걷기대회와 자전거대회가 열리고,

    본격적인 차량 통행은 오는 19일 오전 0시를
    기해 시작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이남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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