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최기웅 기자
한-미-불 공동연구진, 진화론 입증
한-미-불 공동연구진, 진화론 입증
입력
2009-10-19 06:25
|
수정 2009-10-19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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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한국과 미국 또 프랑스 공동연구진이 20년 동안 진행한 진화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사상 가장 오랫동안의 진화실험이었는데요.
그 진화론을 최초로 실험실에서 입증했습니다.
최기웅 기자입니다.
◀VCR▶
한국과 미국,프랑스 등
국제 공동연구팀은
대장균이 빠른 속도로
증식하는데 착안해
1988년부터 20년간
그 진화과정을 연구했습니다.
인간으로 따지면
백만 년 간의 진화과정에 해당하는
4만세대까지 배양한 대장균 유전체의
변이과정을 추적한 것입니다.
사상 최장 기간의 진화실험에서
연구진은 진화론을 뒷받침할 여러 사실들을
발견했습니다.
연구팀은 4만세대까지 진화한
대장균의 특정유전자를
선조대장균의 유전자와 바꾼 결과
생존에 더 유리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대부분의 돌연변이가
개체에 유익했던 겁니다.
연구팀은 2만세대까지는
돌연변이수가 수십 개에 그쳤지만
4만 세대에서는 수백 개로 폭증한 점을
확인했습니다.
◀INT▶김지현 박사/ 네이처지 논문 공동 교신저자
"유전체 진화가 점진적으로 시간에 따라서 간다는
당초의 다윈의 이론을 증명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각기 다른 곳에서 4만 세대까지 배양된
대장균 유전체의 변이과정이
100% 일치하는 경우가 확인됐습니다.
지구와 똑같은 별이 있다면
진화과정이 비슷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INT▶오태광 단장/미생물유전체 프론티어 사업단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 대해서 앞으로도
예측할 수 있다는 데서 중요한 생명현상을
이해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네이처지는 오늘 이번 국제공동연구를
'대장균 유전체의 최장기 실험진화 경로연구'라는 제목의
파급효과가 높은 핵심논문으로 긴급히 소개했습니다.
MBC 뉴스 최기웅입니다.
한국과 미국 또 프랑스 공동연구진이 20년 동안 진행한 진화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사상 가장 오랫동안의 진화실험이었는데요.
그 진화론을 최초로 실험실에서 입증했습니다.
최기웅 기자입니다.
◀VCR▶
한국과 미국,프랑스 등
국제 공동연구팀은
대장균이 빠른 속도로
증식하는데 착안해
1988년부터 20년간
그 진화과정을 연구했습니다.
인간으로 따지면
백만 년 간의 진화과정에 해당하는
4만세대까지 배양한 대장균 유전체의
변이과정을 추적한 것입니다.
사상 최장 기간의 진화실험에서
연구진은 진화론을 뒷받침할 여러 사실들을
발견했습니다.
연구팀은 4만세대까지 진화한
대장균의 특정유전자를
선조대장균의 유전자와 바꾼 결과
생존에 더 유리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대부분의 돌연변이가
개체에 유익했던 겁니다.
연구팀은 2만세대까지는
돌연변이수가 수십 개에 그쳤지만
4만 세대에서는 수백 개로 폭증한 점을
확인했습니다.
◀INT▶김지현 박사/ 네이처지 논문 공동 교신저자
"유전체 진화가 점진적으로 시간에 따라서 간다는
당초의 다윈의 이론을 증명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각기 다른 곳에서 4만 세대까지 배양된
대장균 유전체의 변이과정이
100% 일치하는 경우가 확인됐습니다.
지구와 똑같은 별이 있다면
진화과정이 비슷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INT▶오태광 단장/미생물유전체 프론티어 사업단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 대해서 앞으로도
예측할 수 있다는 데서 중요한 생명현상을
이해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네이처지는 오늘 이번 국제공동연구를
'대장균 유전체의 최장기 실험진화 경로연구'라는 제목의
파급효과가 높은 핵심논문으로 긴급히 소개했습니다.
MBC 뉴스 최기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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