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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진아 기자

강원랜드 카지노 여직원, 67억 원 '꿀꺽'

강원랜드 카지노 여직원, 67억 원 '꿀꺽'
입력 2009-10-29 06:25 | 수정 2009-10-2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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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강원랜드의 카지노에서 정산업무를 맡았던 여직원이 회삿돈 67억 원을 빼돌렸다가 덜미를 잡혔습니다.

    돈관리를 도왔던 가족들도 함께 구속됐습니다.

    김진아 기자입니다.

    ◀VCR▶

    돈을 세던 여직원이 수표 다발을 빼내
    계산기 밑에 숨깁니다.

    잠시 뒤 숨겨 놓은 수표와 계산기가 든
    바구니를 통째로 들고 사물함에 집어 넣습니다.

    강원랜드 카지노 여직원 31살 최모씨는
    1년 반 동안 100만원권 수표 6천7백매 등
    67억 원을 빼돌렸습니다.

    카지노는 게임 테이블에서 모인 돈이
    그대로 매출로 잡히기 때문에 돈을 빼내도
    티가 나지 않았습니다.

    ◀SYN▶ 문찬호 팀장 / 강원랜드
    "어떤 때는 매출이 플러스가 될 때도 있고
    마이너스가 될 때도 있기 때문에 돈통에서
    나오는 금액이 일정하지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현금이 없어지더라도 적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돈은 최씨의 어머니와 삼촌이
    차명계좌를 이용해 세탁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최씨와 함께 어머니 54살 박모 씨와
    삼촌 50살 최모 씨 등 일가족 3명을
    구속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몇년에 걸쳐
    거액의 자금을 빼돌려 온 점으로 미뤄,
    또다른 공범이나 조직이 개입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강원랜드는 지난 해 9월 최씨의 범행을
    적발하고도, 당시 발견된 1억 4천여만원 외에
    60억이 넘는 뭉칫돈이 사라진 것을 파악하지
    못해 자금관리에 헛점을 드러냈습니다.

    MBC뉴스 김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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