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윤주화 기자
윤주화 기자
크루즈선 첫 수주‥'해상별장' 띄운다
크루즈선 첫 수주‥'해상별장' 띄운다
입력
2009-12-03 07:49
|
수정 2009-12-0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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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국내 조선사가 꿈의 유람선인 크루즈선 건조를 사상 처음으로 수주했습니다.
우리나라 조선업계의 오랜 숙원이었죠.
그 의미가 적지 않습니다.
윤주화 기자입니다.
◀VCR▶
유럽 업체들의 독무대였던
크루즈선 시장에서
국내 조선업체가 처음으로
건조계약을 따냈습니다.
미국 선사로부터 수주한 이 선박은,
10만톤급 '아파트형 크루즈선'으로
장기 휴양을 위해 개인에게
객실을 분양해 운영합니다.
호텔형 객실 200실과
최대 594㎡의 아파트 200개실로 이뤄지고
아파트엔 침실과 거실,바 등이 갖춰져
고급 해상별장과 다름 없습니다
◀INT▶이화준 차장/삼성중공업 여객선설계팀
"올림픽, 월드컵 등 세계적인 이벤트 열리는
국가에 수개월 정박"
초대형 유조선이 1억2천만 달러 수준인데
반해 크루즈선은 11억 달러 규모로,
부가가치는 일반 상선의 10배에 이릅니다.
하지만 선박 인테리어 공법이
까다로운데다 유럽업체의 독점으로 진입장벽이
높아, 국내 조선업체들은 그동안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INT▶주영렬 상무/삼성중공업 여객선설계팀
"선박 인테리어는 일반 인테리어와 설계부터
시공방법 달라..카페리 하면서 연구했다"
경기의 불황과 중국의 추격 속에서,
조선업계의 숙원사업이던 크루즈선 시장진출이
조선업계 재도약의 발판이 될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윤주화입니다.
국내 조선사가 꿈의 유람선인 크루즈선 건조를 사상 처음으로 수주했습니다.
우리나라 조선업계의 오랜 숙원이었죠.
그 의미가 적지 않습니다.
윤주화 기자입니다.
◀VCR▶
유럽 업체들의 독무대였던
크루즈선 시장에서
국내 조선업체가 처음으로
건조계약을 따냈습니다.
미국 선사로부터 수주한 이 선박은,
10만톤급 '아파트형 크루즈선'으로
장기 휴양을 위해 개인에게
객실을 분양해 운영합니다.
호텔형 객실 200실과
최대 594㎡의 아파트 200개실로 이뤄지고
아파트엔 침실과 거실,바 등이 갖춰져
고급 해상별장과 다름 없습니다
◀INT▶이화준 차장/삼성중공업 여객선설계팀
"올림픽, 월드컵 등 세계적인 이벤트 열리는
국가에 수개월 정박"
초대형 유조선이 1억2천만 달러 수준인데
반해 크루즈선은 11억 달러 규모로,
부가가치는 일반 상선의 10배에 이릅니다.
하지만 선박 인테리어 공법이
까다로운데다 유럽업체의 독점으로 진입장벽이
높아, 국내 조선업체들은 그동안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INT▶주영렬 상무/삼성중공업 여객선설계팀
"선박 인테리어는 일반 인테리어와 설계부터
시공방법 달라..카페리 하면서 연구했다"
경기의 불황과 중국의 추격 속에서,
조선업계의 숙원사업이던 크루즈선 시장진출이
조선업계 재도약의 발판이 될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윤주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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