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이규설 기자
이규설 기자
'불법 어획' 적발‥물고기 씨 말리는 '전기충격기'
'불법 어획' 적발‥물고기 씨 말리는 '전기충격기'
입력
2009-12-23 06:24
|
수정 2009-12-2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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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전기충격기를 이용해서 불법으로 물고기를 잡았던 사람들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이 전기충격기, 강력한 전압으로 하천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규설 기자입니다.
◀VCR▶
경찰이 압수한
불법 어구입니다.
고성능 배터리 10여개와 증폭기,
고무보트와 서치라이트 등
고가의 장비가 즐비합니다.
경북 경주 형산강으로 원정어업에 나선
김 모씨 등 3명은 한밤중에 전기충격기를
이용해 닥치는대로 물고기를 잡았습니다.
◀INT▶ 이주관 회장/형산강 어민회
"전기충격기 최대 전압이 1200볼트로
사람에게도 아주 위험하고, 사람이 죽은 사례도
있다."
형산강 강변에는 이처럼
전기 작업에 사용된 어구가 늘려 있어서
불법 어업이 얼마나 자주 이뤄지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즘 꺽지와 빠가사리 등 잡어는 kg당 2만원,
씨알 굵은 자연산 민물장어는 마리당 50만원이
넘는 고가에 거래되다 보니
불법 어업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충격기는 물고기에게 치명적입니다.
◀SYN▶ 어민
"전류가 흐르면 고기가 한마디로 말해서
산란을 못하고 부화를 못하는거죠.
생태계가 파괴되는거죠."
눈 앞의 작은 이익만을 좇는
일부 어민들의 몰지각한 행동이
하천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규설입니다.
전기충격기를 이용해서 불법으로 물고기를 잡았던 사람들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이 전기충격기, 강력한 전압으로 하천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규설 기자입니다.
◀VCR▶
경찰이 압수한
불법 어구입니다.
고성능 배터리 10여개와 증폭기,
고무보트와 서치라이트 등
고가의 장비가 즐비합니다.
경북 경주 형산강으로 원정어업에 나선
김 모씨 등 3명은 한밤중에 전기충격기를
이용해 닥치는대로 물고기를 잡았습니다.
◀INT▶ 이주관 회장/형산강 어민회
"전기충격기 최대 전압이 1200볼트로
사람에게도 아주 위험하고, 사람이 죽은 사례도
있다."
형산강 강변에는 이처럼
전기 작업에 사용된 어구가 늘려 있어서
불법 어업이 얼마나 자주 이뤄지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즘 꺽지와 빠가사리 등 잡어는 kg당 2만원,
씨알 굵은 자연산 민물장어는 마리당 50만원이
넘는 고가에 거래되다 보니
불법 어업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충격기는 물고기에게 치명적입니다.
◀SYN▶ 어민
"전류가 흐르면 고기가 한마디로 말해서
산란을 못하고 부화를 못하는거죠.
생태계가 파괴되는거죠."
눈 앞의 작은 이익만을 좇는
일부 어민들의 몰지각한 행동이
하천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규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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