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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민병호 기자

영화 '소림축구'가 현실로

영화 '소림축구'가 현실로
입력 2009-12-24 07:50 | 수정 2009-12-2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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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이번 소식 참 놀라운데요.

    영화 소림축구가 현실화됐다는 게 사실인가요?

    ◀ 민병호 기자 ▶

    영화 소림축구에서 영감을 얻은 한 사업가가
    중국 소림 무술학교의 지원으로
    쿵푸축구클럽을 만들었습니다.

    축구에 관심이 없는 중국 어린이들에게
    쿵푸로 흥미를 유발시켜서
    중국 축구의 수준을 끌어올려보자,
    이런 취지라는데요.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VCR▶

    실제 경기에선 볼 수 없는
    놀라운 축구 기술들.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던
    영화 소림축구입니다.

    하지만 이젠
    상상속의 일만은 아닐것 같습니다.

    중국에서 첫번째 쿵푸 축구팀이
    탄생했습니다.

    ◀ANC▶

    몸풀기부터가 예사롭지 않군요.

    킥 훈련도 기존 축구와는 사뭇 다르고요.

    ◀ 민병호 기자 ▶

    네, 차는 동작만큼
    그 뒤의 자세도 중요하고,

    골키퍼 역시 평범하게 일어나는 법은
    없습니다.

    지난 2년간의 공개모집을 통해
    중국 전역에서 20명의 청소년 선수들이
    선발됐는데요.

    영화에서 영감을 얻은 한 사업가가
    소림 무술학교의 지원으로 꿈을 이뤘습니다.

    축구와 무술 훈련을 병행하는 선수들도
    새로운 도전에 신나는 모습입니다.

    쿵푸와의 접목을 통해
    중국 축구의 수준을 끌어올리겠다는
    이색적인 시도인데요.

    하지만 그 목적이 실제로 달성될지는
    알 수 없는 일입니다.

    ◀ANC▶

    민병호 기자, 오늘도수고하셨습니다.

    목요일 아침 스포츠투데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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