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
양찬승 특파원
양찬승 특파원
러시아에서 교환학생 구타당해 사망
러시아에서 교환학생 구타당해 사망
입력
2010-02-19 12:38
|
수정 2010-02-1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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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러시아로 교환학생연수를 갔던 우리 대학생이 현지 청년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해 숨졌습니다.
인종차별에 따른 범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양찬승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VCR▶
나흘 전 러시아 청년들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해
입원 치료를 받아오던
광주 모대학 2학년 강모씨가
어제 사망했다고 이르쿠츠크 주재
한국 총영사관이 밝혔습니다.
강씨는 지난 15일 이르쿠츠크 바르나올에서
친구와 함께 외출했다가 흉기를 든
러시아 청년 3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습니다.
의식을 잃은 강씨는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강씨는 같은 대학 학생 20명과 함께
이르쿠츠크에 있는 알타이 국립사범대에
교환학생 자격으로 단기 연수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로 보이는 10대 후반과
20대 초반 러시아 청년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금품을 빼앗지 않은 점으로
미뤄 인종차별 범죄일 가능성이 높은 거로
보고 있습니다.
러시아에서 인종차별 범죄로 인한 사망자는
재작년에 120명, 작년에는 74명에 이릅니다.
모스크바에서 MBC뉴스 양찬승입니다.
러시아로 교환학생연수를 갔던 우리 대학생이 현지 청년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해 숨졌습니다.
인종차별에 따른 범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양찬승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VCR▶
나흘 전 러시아 청년들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해
입원 치료를 받아오던
광주 모대학 2학년 강모씨가
어제 사망했다고 이르쿠츠크 주재
한국 총영사관이 밝혔습니다.
강씨는 지난 15일 이르쿠츠크 바르나올에서
친구와 함께 외출했다가 흉기를 든
러시아 청년 3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습니다.
의식을 잃은 강씨는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강씨는 같은 대학 학생 20명과 함께
이르쿠츠크에 있는 알타이 국립사범대에
교환학생 자격으로 단기 연수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로 보이는 10대 후반과
20대 초반 러시아 청년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금품을 빼앗지 않은 점으로
미뤄 인종차별 범죄일 가능성이 높은 거로
보고 있습니다.
러시아에서 인종차별 범죄로 인한 사망자는
재작년에 120명, 작년에는 74명에 이릅니다.
모스크바에서 MBC뉴스 양찬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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