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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가 3세 이재찬 씨, 혼자 살다 투신

삼성가 3세 이재찬 씨, 혼자 살다 투신
입력 2010-08-18 18:51 | 수정 2010-08-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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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손자이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조카인 이재찬 씨가 오늘 오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엄지인 기자입니다.

    ◀VCR▶

    오늘 오전 7시쯤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사람은 46살 이재찬 씨로,
    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차남인
    이창희 전 새한미디어 회장의 둘째 아들이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조카입니다.

    숨진 이 씨를 처음 발견한 아파트 경비원은
    "현관 앞 주차장에서 '쿵' 하는 소리가 들려
    다가가니 이 씨가 이미 숨져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일단 이 씨가 스스로 뛰어내려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원석 전 동아건설 회장의 사위이기도 한
    이재찬 씨는 새한건설 대표를 지내다,
    지난 2천년 외환위기 당시 회사가
    워크아웃에 들어가면서 경영에서 물러났습니다.

    새한그룹은 이후 채권단의 관리 속에
    매각과 청산등의 절차를 거쳐 해체됐습니다.

    숨진 이 씨는 최근 5년간 가족과도 떨어져
    혼자 지냈으며 이웃 주민들과도 교류 없이
    아파트에 월세로 생활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C뉴스 엄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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