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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기자
김수정 기자
유럽발 악재‥금융시장 강타
유럽발 악재‥금융시장 강타
입력
2010-02-05 00:00
|
수정 2010-02-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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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오늘 첫 소식입니다.
미국 중국에 이어서 이번에는 유럽이 금융시장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VCR▶
시황판이 온통 녹색으로 물들었습니다.
급락세로 출발한 증시는
하루 종일 낙폭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기관이 2천억 원 어치를 사들였지만
외국인 매도세를 당해내지 못했고,
결국 49포인트 빠진 1567로
장을 마쳤습니다.
두바이 사태로 주가가 폭락했던
작년 11월 이후 두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INT▶ 오성진 리서치센터장/현대증권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갈 거라는 우려와
환율의 높은 변동성이
우리 금융시장을 강타했습니다."
그리스와 포르투갈 스페인 등
일부 유럽 국가들의 국가부도 우려가 확산되면서
세계 금융시장이 모두 얼어붙었습니다.
미국 고용지표가 악화됐다는 소식까지 더해져
뉴욕 다우존스 지수는
장중 1만 포인트 아래로 떨어졌고,
일본과 대만, 중국 시장 모두
동반 추락했습니다.
◀INT▶ 이승우 연구위원/대우증권
"경기회복을 주도했고
자산시장 강세를 이끌었던 유동성에
위협이 가해지기 시작했다는 게 본질이고,
두 번째는 아까 유럽 재정위기에서 보다시피
금융위기에 따른 후유증이
가해지기 시작했다는 거죠."
안전자산 선호로 달러 수요가 늘어난 데다
증시까지 급락하면서 환율은 치솟았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9원 오른
1169원에 거래를 마쳐
한 달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MBC 뉴스 김수정입니다.
오늘 첫 소식입니다.
미국 중국에 이어서 이번에는 유럽이 금융시장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VCR▶
시황판이 온통 녹색으로 물들었습니다.
급락세로 출발한 증시는
하루 종일 낙폭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기관이 2천억 원 어치를 사들였지만
외국인 매도세를 당해내지 못했고,
결국 49포인트 빠진 1567로
장을 마쳤습니다.
두바이 사태로 주가가 폭락했던
작년 11월 이후 두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INT▶ 오성진 리서치센터장/현대증권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갈 거라는 우려와
환율의 높은 변동성이
우리 금융시장을 강타했습니다."
그리스와 포르투갈 스페인 등
일부 유럽 국가들의 국가부도 우려가 확산되면서
세계 금융시장이 모두 얼어붙었습니다.
미국 고용지표가 악화됐다는 소식까지 더해져
뉴욕 다우존스 지수는
장중 1만 포인트 아래로 떨어졌고,
일본과 대만, 중국 시장 모두
동반 추락했습니다.
◀INT▶ 이승우 연구위원/대우증권
"경기회복을 주도했고
자산시장 강세를 이끌었던 유동성에
위협이 가해지기 시작했다는 게 본질이고,
두 번째는 아까 유럽 재정위기에서 보다시피
금융위기에 따른 후유증이
가해지기 시작했다는 거죠."
안전자산 선호로 달러 수요가 늘어난 데다
증시까지 급락하면서 환율은 치솟았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9원 오른
1169원에 거래를 마쳐
한 달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MBC 뉴스 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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