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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윤효정 기자

"태풍 클수록 위험?"‥크기-강도의 상관관계

\"태풍 클수록 위험?\"‥크기-강도의 상관관계
입력 2010-09-06 00:00 | 수정 2010-09-0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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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태풍은 크다고 해서 무조건 위험한 게 아닙니다.

    얼마나 강하냐에 따라서 달라지는데요.

    태풍의 크기와 강도가 어떻게 분류되는지 윤효정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VCR▶

    태풍의 크기는
    초속 15m/S 이상의 바람이
    부는 영역에 따라 네 등급으로 나뉩니다.

    초속 15m 이상의 바람이
    부는 지역이 반경 300km 미만이면 소형,
    300km 이상, 500km 미만이면 중형,
    500km 이상, 800km 미만이면
    대형 태풍입니다.

    그리고 반경 800km 이상 지역에서
    초속 15m/S 이상의 바람이 불면
    초대형 태풍으로 분류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피해를 미치는 정도는
    태풍의 크기보다 태풍의 강도에 영향이 더 큽니다.

    태풍의 강도는
    중심최대풍속에 따라 나뉘는데
    초속 17m 이상, 25m 미만은
    약, 초속 25m 이상 33m 미만은 중,
    초속 33m 이상 44m 미만은 강이고
    초속 44m 이상 바람이 불면
    매우 강으로 분류됩니다.

    강도 약에 해당하는
    초속 20m의 바람만 불어도
    아이들은 고개를 들지 못합니다.

    초속 30m의 바람이 불면
    태풍의 강도로는 중에 불과하지만
    성인도 고개를 들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걷기도 서기도 힘듭니다.

    바람이 매우강에 해당하는
    초속 44m 이상이 되면 돌멩이가 날아가고
    간판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역대 태풍 중에는
    2003년 9월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매미가 초속 54m를 기록해
    역대 태풍 중 최대강도를 보였습니다.

    MBC뉴스 윤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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