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24
기자이미지 조재영 기자

한파 녹인 성탄절‥도심 곳곳 인파 가득

한파 녹인 성탄절‥도심 곳곳 인파 가득
입력 2010-12-24 00:00 | 수정 2010-12-25 09:01
재생목록
    ◀ANC▶

    메리크리스마스.

    여러분, 즐거운 성탄밤 보내고 계십니까?

    아기예수의 탄생일인 오늘 서울시내 곳곳은 이렇게 늦은 밤에도 불구하고 성탄절 분위기를 즐기려는 인파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30년 만의 강추위가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죠.

    시내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조재영 기자, 지금 상황 알려주시죠.

    ◀VCR▶

    네, 조금 전인 자정부터
    서울 명동성당에서는
    정진석 추기경의 집전으로
    자정 성탄 미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자'는
    추기경의 성탄 메시지를 통해
    성탄절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모습입니다.

    성탄절 분위기를 만끽하려는
    인파가 명동과 서울광장 등
    시내 곳곳에서 넘쳤는데요.

    12월 기온으론 30년 만에 가장
    춥다는 한파 때문에
    예년보다는 다소 귀가를
    서두르는 모습입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과 남부 내륙 지방에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고,

    아침 기온도 서울 영하 16도,
    대관령 영하 18도까지 떨어지고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는
    영하 20도 아래로 떨어지겠습니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
    제주도 지역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최고 15cm의 눈이
    내릴 예정이어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을 수 있겠습니다.

    한편 귀가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지고 있는데요.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를
    비롯한 서울 시내 주요 도로에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비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