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생활뉴스
기자이미지 정연국 특파원

아프가니스탄, 연합군 오폭‥민간인 33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연합군 오폭‥민간인 33명 사망
입력 2010-02-23 10:58 | 수정 2010-02-23 11:08
재생목록
    ◀ANC▶

    무장세력이 탑승한 줄 알고 차 석 대를 폭격했지만 여성과 아이들이 탔던 차였습니다.

    런던에서 정연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VCR▶

    아프가니스탄 중부 다이쿤디주에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국제안보지원군이
    칸다하르로 향하던 민간인 차량 3대를
    폭격했습니다.

    이 오폭으로 33명의 민간인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국제안보지원군은 무장세력이 탑승한 것으로
    의심되는 차량을 폭격했으나
    나중에 여성과 아이들이 탑승한 사실을
    알게됐다고 해명했습니다.

    ◀INT▶닉 파커/국제안보지원군 부사령관
    "실수를 범해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아프간 정부와 나토군측은
    정확한 오폭경위와 피해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합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아프간 정부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사고라며
    강력히 비난하고 작전이전에 민간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아프간에서는 9년째 테러와의 전쟁이 진행중인 가운데
    오폭에 의한 민간인 사망이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MBC뉴스 정연국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