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정승혜 기자

올해 경제 5% 성장‥과제는?

올해 경제 5% 성장‥과제는?
입력 2010-01-01 22:14 | 수정 2010-01-01 22:48
재생목록
    ◀ANC▶

    지난해 우리 경제는 OECD 나라들 가운데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그럼 올해는 어떨까요?

    정승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정부는
    올해 우리 경제가 5%,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반도체와 자동차 등 기존의 성장산업은 물론
    원전수출과 같은 에너지와 녹색산업이
    크게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렇다면 심각한 일자리 문제는 어떻게 될까.

    정부는 20만 개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지만, 실제로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INT▶ 이종훈 교수/명지대 경영학과
    "아직 내수가 부진하기 때문에
    일자리가 늘 여력이 별로 없어 보이고,
    작년 취업 못한 청년들이
    올해 졸업생과 겹치면서
    청년들의 취업난은 더 심해질 것 같고요."

    또 하나의 주요 관심사는
    금리인상을 핵심으로 하는
    출구전략의 시행 여부입니다.

    정부는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금융통화위원회는 1100조 원을 훌쩍 넘어선
    가계와 중소기업의 부채가
    위험 수준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INT▶ 조동철 박사/KDI 거시·금융연구부장
    "금리가 굉장히 낮다는 것은, 혹은 낮게
    정부가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국민들한테 빚을 더 내서 투자하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처럼 올해는 빠른 경제성장이 예상되면서도
    곳곳에 변수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세계경제의 불확실성과
    대출부실화에 따른 금융불안이
    가장 큰 위험요소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정승혜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