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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임경아 기자

새해 첫 해맞이‥소망 기원

새해 첫 해맞이‥소망 기원
입력 2010-01-01 22:14 | 수정 2010-01-0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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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울 광화문이 내려다보이는 이곳에서 신년특집 뉴스데스크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2010년 새해 첫날, 전국의 산하는 저마다의 소망으로 가득했습니다.

    ◀ANC▶

    전국 해맞이 명소들에는 100만이 넘는 인파가 몰렸습니다.

    소망과 기대가 가득했던 현장을 임경아 기자가 첫 소식으로 전해 드립니다.

    ◀VCR▶

    오전 7시 31분.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울산 간절곶에서
    마침내 구름 사이로 2010년 첫 태양이
    힘차게 떠올랐습니다.

    부족함 없이 꽉 찬 해를 바라보며
    저마다 간절히 품어온
    새해 소망을 빌어봅니다.

    ◀INT▶ 전점선
    "장사 대박 나고, 가족들 건강하고,
    경제도 좋아지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부산의 해운대와 광안리에는
    한여름 피서객만큼이나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수평선 위로 떠오른 새 날의 첫 태양은
    새벽부터 나선 50만 명의 얼굴을
    아낌없이 환하게 밝혀 줍니다.

    ◀INT▶ 이소희/대구광역시
    "2010년도 2009년도처럼 늘 한결같았으면
    좋겠어요. 2009년하고 똑같이,
    우리 가족 다 건강하고."

    멀리 떠나지 못한 사람들은
    도심 곳곳에서 일출을 맞았습니다.

    서울에서는
    아차산처럼 조금이라도 높은 곳,
    아니면 한강유람선 같은
    조금이라도 특색 있는 장소를 찾아
    더 희망차고 더 특별한 새해를 만들 것을
    다짐했습니다.

    ◀INT▶ 박경조, 한경모
    "3월 28일에 결혼하는데요.
    행복하게, 싸우지 말고
    예쁜 딸 낳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INT▶ 정지희, 김옥난
    "저희 이번에 호랑이띠잖아요.
    저희 해거든요. 그래서 좋은 예감이 들고요.
    다 잘 될 거 같아요."

    전국 200여 개 장소에 모인
    일출맞이 인파는 120만 명.

    맑은 날씨로
    한반도 어디서나 밝고 둥글게 떠오른
    경인년의 태양.

    그 풍성한 모습을 닮아
    희망만이 가득한 새해가 되기를
    모두들 기대했습니다.

    MBC 뉴스 임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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