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지경 기자
김지경 기자
대형마트, 삼겹살 가격인하 전쟁
대형마트, 삼겹살 가격인하 전쟁
입력
2010-01-25 21:33
|
수정 2010-01-2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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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삼겹살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더 없이 좋은 시절이지만 동네 정육점은 죽을 맛입니다.
대형마트의 삼겹살 가격인하 전쟁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김지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서울 영등포의 한 대형마트.
백 그램에
천5백 원이 넘던 삼겹살이
6백 원대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INT▶ 주영애/대형마트 소비자
"이게 있다고 그래서 얼른 내려왔어요.
다른 거 사지도 않고 이것부터 사러 왔어요."
◀INT▶ 박홍규/대형마트 소비자
"삼겹살을 더 좀 사고 싶어서
두 번씩이나 줄을 서서
이렇게 구입을 했습니다."
지난 7일 이마트가
12개 품목을 내리며
시작된 대형마트 가격경쟁.
홈플러스는 가격을 다시 올렸지만,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자존심을 건 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INT▶ 김민석/롯데마트 홍보팀
"할인점은 상품 가격이 민감한 업체이기 때문에
경쟁사가 가격할인 정책을 지속하는 동안은
저희들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입니다."
가격인하 경쟁 이후
찾아오는 손님들이 늘면서,
대형마트의 매출은
10% 정도 늘어났습니다.
일단 홍보효과는 거둔 셈입니다.
반면에 동네 정육점들은 울상입니다.
◀INT▶ 고흥선/정육점 사장
"저희 매출이 일일 평균 치면
90만 원 정도 돼요.
그런데 이제 지금은 한 30만 원,
그 정도로 많이 축소돼 있죠."
대형마트 간의 가격 경쟁은
이마트가 할인가격을 유지하기로 약속한
2월 7일 이후, 전쟁과 평화의 기로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 뉴스 김지경입니다.
삼겹살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더 없이 좋은 시절이지만 동네 정육점은 죽을 맛입니다.
대형마트의 삼겹살 가격인하 전쟁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김지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서울 영등포의 한 대형마트.
백 그램에
천5백 원이 넘던 삼겹살이
6백 원대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INT▶ 주영애/대형마트 소비자
"이게 있다고 그래서 얼른 내려왔어요.
다른 거 사지도 않고 이것부터 사러 왔어요."
◀INT▶ 박홍규/대형마트 소비자
"삼겹살을 더 좀 사고 싶어서
두 번씩이나 줄을 서서
이렇게 구입을 했습니다."
지난 7일 이마트가
12개 품목을 내리며
시작된 대형마트 가격경쟁.
홈플러스는 가격을 다시 올렸지만,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자존심을 건 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INT▶ 김민석/롯데마트 홍보팀
"할인점은 상품 가격이 민감한 업체이기 때문에
경쟁사가 가격할인 정책을 지속하는 동안은
저희들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입니다."
가격인하 경쟁 이후
찾아오는 손님들이 늘면서,
대형마트의 매출은
10% 정도 늘어났습니다.
일단 홍보효과는 거둔 셈입니다.
반면에 동네 정육점들은 울상입니다.
◀INT▶ 고흥선/정육점 사장
"저희 매출이 일일 평균 치면
90만 원 정도 돼요.
그런데 이제 지금은 한 30만 원,
그 정도로 많이 축소돼 있죠."
대형마트 간의 가격 경쟁은
이마트가 할인가격을 유지하기로 약속한
2월 7일 이후, 전쟁과 평화의 기로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 뉴스 김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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