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승환 기자
김승환 기자
8년 만에 1월 황사 나타나‥스모그 현상 심해
8년 만에 1월 황사 나타나‥스모그 현상 심해
입력
2010-01-25 21:33
|
수정 2010-01-2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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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서해안과 제주에 올 들어 첫 황사가 나타났습니다.
함께 중국의 공해물질도 대량 들어와, 스모그 현상도 심했습니다.
김승환 기자입니다.
◀VCR▶
내몽골에서 발생한 황사가
서해안 지역을 뒤덮었습니다.
출근길에는 서울 도심도
뿌연 황사에 잠겼습니다.
세제곱미터 당 미세먼지농도가
강화도 348㎍을 최고로
서울도 평소 5배인 319㎍까지 치솟아
황사주의보 수준인 4백㎍에 육박했습니다.
서울의 가시거리는
오전 한 때 5km까지 떨어졌습니다.
서울에 1월 황사가 나타난 건
8년만입니다.
◀INT▶ 전영신 박사/기상청
"강한 풍속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그 바람이 결국은 만주지방의 황사를
우리나라 쪽으로 급속하게 이동시켰습니다."
황사를 따라 중국의 공해물질도
대량으로 건너왔습니다.
분석 결과, 대기 중에
직경이 10㎍ 이상인 황사 흙먼지만큼이나
직경 2.5㎍이하인 초미세먼지도 많았습니다.
이들 초미세먼지는
석탄을 땔 때 나오는
일산화탄소와 산화질소, 이산화황 등
대표적 공해물질로 바람추적 결과
중국 동쪽 해안에서 날아온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INT▶
"그러한 오염물질들은 눈에 보이지 않고
인체에는 더욱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후 들어 황사와 스모그는 약해지고,
반짝 추위가 시작됐습니다.
내일은 철원 -13도,
서울도 -7도까지 떨어져 춥지만
모레부터는 추위가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 뉴스 김승환입니다.
서해안과 제주에 올 들어 첫 황사가 나타났습니다.
함께 중국의 공해물질도 대량 들어와, 스모그 현상도 심했습니다.
김승환 기자입니다.
◀VCR▶
내몽골에서 발생한 황사가
서해안 지역을 뒤덮었습니다.
출근길에는 서울 도심도
뿌연 황사에 잠겼습니다.
세제곱미터 당 미세먼지농도가
강화도 348㎍을 최고로
서울도 평소 5배인 319㎍까지 치솟아
황사주의보 수준인 4백㎍에 육박했습니다.
서울의 가시거리는
오전 한 때 5km까지 떨어졌습니다.
서울에 1월 황사가 나타난 건
8년만입니다.
◀INT▶ 전영신 박사/기상청
"강한 풍속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그 바람이 결국은 만주지방의 황사를
우리나라 쪽으로 급속하게 이동시켰습니다."
황사를 따라 중국의 공해물질도
대량으로 건너왔습니다.
분석 결과, 대기 중에
직경이 10㎍ 이상인 황사 흙먼지만큼이나
직경 2.5㎍이하인 초미세먼지도 많았습니다.
이들 초미세먼지는
석탄을 땔 때 나오는
일산화탄소와 산화질소, 이산화황 등
대표적 공해물질로 바람추적 결과
중국 동쪽 해안에서 날아온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INT▶
"그러한 오염물질들은 눈에 보이지 않고
인체에는 더욱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후 들어 황사와 스모그는 약해지고,
반짝 추위가 시작됐습니다.
내일은 철원 -13도,
서울도 -7도까지 떨어져 춥지만
모레부터는 추위가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 뉴스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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