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전봉기 기자
전봉기 기자
아이티, 100만 명 수도 탈출
아이티, 100만 명 수도 탈출
입력
2010-01-25 21:33
|
수정 2010-01-2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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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아이티에선 미군이 수도의 빈민가 까지 들어가 식량을 나눠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고픔과 두려움으로 100만 명이 벌써 수도를 떠났습니다.
전봉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태양의 도시란 이름의
시떼 솔레이.
아이티 최대 빈민가인 이곳에
장갑차를 앞세운
유엔병력이 들어옵니다.
식량을 얻기 위해 사람들은 쇄도하고,
아이들도 줄을 섰지만 마음은 급합니다.
비상식량 2천 개와
생수 9천 병이 배분됐습니다.
◀SYN▶ 킨 켄/미 구호지원군 사령관
"아직은 전체 주민들의 1퍼센트에만
배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모든 주민들에게
다 배급할 능력을 갖추려면
2주는 걸립니다."
미 해병대도 해안지대에 상륙하면서
구호품을 전달할 교두보를
확보하기 시작했습니다.
치안은 거의 회복되고 있지만
도시를 떠나는 행렬은
줄지 않고 있습니다.
버스와 트럭의 지붕마다
사람들과 짐으로 가득 찼습니다.
100만에 달하는 난민들은
당나귀까지 타고
식량이 있는 산골마을까지
찾아가고 있습니다.
◀SYN▶ 안디아나 토샹(100세)
"(포르토프랭스에 살던 자손들 가운데
할머니집으로 피난 온 사람이
얼마나 되나요?)
많아요, 아주 많이많이 왔어요."
도시에 남은 난민들에게는
여전히 식량과 함께
잠자리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최소 10만 개 이상의
텐트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오늘까지 15만 명.
여기에 아직도 수습 안 된 시신이
20만 명이 더 있을 수 있다고
아이티 정부는 밝혔습니다.
MBC 뉴스 전봉기입니다.
아이티에선 미군이 수도의 빈민가 까지 들어가 식량을 나눠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고픔과 두려움으로 100만 명이 벌써 수도를 떠났습니다.
전봉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태양의 도시란 이름의
시떼 솔레이.
아이티 최대 빈민가인 이곳에
장갑차를 앞세운
유엔병력이 들어옵니다.
식량을 얻기 위해 사람들은 쇄도하고,
아이들도 줄을 섰지만 마음은 급합니다.
비상식량 2천 개와
생수 9천 병이 배분됐습니다.
◀SYN▶ 킨 켄/미 구호지원군 사령관
"아직은 전체 주민들의 1퍼센트에만
배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모든 주민들에게
다 배급할 능력을 갖추려면
2주는 걸립니다."
미 해병대도 해안지대에 상륙하면서
구호품을 전달할 교두보를
확보하기 시작했습니다.
치안은 거의 회복되고 있지만
도시를 떠나는 행렬은
줄지 않고 있습니다.
버스와 트럭의 지붕마다
사람들과 짐으로 가득 찼습니다.
100만에 달하는 난민들은
당나귀까지 타고
식량이 있는 산골마을까지
찾아가고 있습니다.
◀SYN▶ 안디아나 토샹(100세)
"(포르토프랭스에 살던 자손들 가운데
할머니집으로 피난 온 사람이
얼마나 되나요?)
많아요, 아주 많이많이 왔어요."
도시에 남은 난민들에게는
여전히 식량과 함께
잠자리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최소 10만 개 이상의
텐트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오늘까지 15만 명.
여기에 아직도 수습 안 된 시신이
20만 명이 더 있을 수 있다고
아이티 정부는 밝혔습니다.
MBC 뉴스 전봉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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