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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주승 기자

한-인도 정상회담, "교역 대폭 확대"

한-인도 정상회담, "교역 대폭 확대"
입력 2010-01-25 21:33 | 수정 2010-01-2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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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인도를 방문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은 한-인도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교역 규모를 2014년까지 현재의 두 배 이상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뉴델리에서 이주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이명박 대통령은
    프라티바 파틸 인도 대통령과
    만모한 싱 총리가 마련한
    공식 환영식 참석으로
    인도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인도의 정신적 지주인
    마하트마 간디
    추모공원을 찾아 헌화하고
    여야 정치인 면담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특히 한-인도 경제인 포럼에서 이 대통령은
    올해 발효된 세파, 즉 한-인도 간 FTA를 계기로
    양국 간 경제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SYN▶
    "한국과 인도의 협력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두 나라의 협력은 매우 바람직하고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원전 관련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인도가 추진 중인 원전 추가건설 사업에
    참여하고 싶다는 강력한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싱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교역규모를 지난해 120억 달러에서
    2014년까지 3백억 달러로 2배 이상 늘리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 양국 관계를 '협력동반자 관계'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경제 뿐 아니라
    정치 외교안보분야의 협력강화를 포함합니다.

    이에 따라 우리의 공군훈련기 수출 등
    방위산업 분야에서의 협력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델리에서 MBC 뉴스 이주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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