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현경 기자
김현경 기자
영화 국경 허물기
영화 국경 허물기
입력
2010-01-25 22:00
|
수정 2010-01-2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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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우리 영화계가 요즘 이른바 국경 허물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러브레터>의
나카야마 미호가 출연하는
멜로 영화입니다.
주인공이 일본 배우,
영화의 원작도 일본 소설이지만
한국이 기획과 투자, 연출을 맡은
한국 영화입니다.
태국과 일본, 한국 3개국에서 촬영해
일본에서 먼저 개봉했는데,
사흘 만에 1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INT▶ 이재한 감독/'사요나라 이츠카' 연출
"이야기에 가장 적합한 배우들이
일본인 배우들이었기 때문에 시도한 것이고,
많은 일본 관객들과 다시 한 번
이 영화를 통해 대화를 나누고 싶어요."
이 같은 '국경 허물기'는
최근 한국 영화계의 큰 화두입니다.
이미 일본 작가의 시나리오로
한국 감독과 배우가 찍은 영화 7편이
한일 양국에서 개봉한 바 있고,
윤제균 감독의 차기작 <템플 스테이>는
외국 배우들을 캐스팅해
아예 영어로 찍을 예정입니다.
일본 액션 영화 <골든 슬럼버>는
한국 영화사가 기획과 투자에 참여해
해외 판매를 한국이 맡습니다.
이처럼 우리 영화계가
캐스팅, 각본, 제작, 투자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방식으로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건
단순히 한국 영화 완제품을
해외에 내다파는 것보다
훨씬 더 큰 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 최준환 본부장/CJ엔터테인먼트 영화사업본부
"초기 단계부터 함께 할 경우에는
작품에 대한 편집이라든가,
현지 마케팅, 현지 배급까지
우리가 협력해서
한국의 역량을 조금 더
업그레이드시키고..."
협소한 한국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국경을 뛰어넘는 우리 영화인들의 새로운 시도는
갈수록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김현경입니다.
우리 영화계가 요즘 이른바 국경 허물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러브레터>의
나카야마 미호가 출연하는
멜로 영화입니다.
주인공이 일본 배우,
영화의 원작도 일본 소설이지만
한국이 기획과 투자, 연출을 맡은
한국 영화입니다.
태국과 일본, 한국 3개국에서 촬영해
일본에서 먼저 개봉했는데,
사흘 만에 1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INT▶ 이재한 감독/'사요나라 이츠카' 연출
"이야기에 가장 적합한 배우들이
일본인 배우들이었기 때문에 시도한 것이고,
많은 일본 관객들과 다시 한 번
이 영화를 통해 대화를 나누고 싶어요."
이 같은 '국경 허물기'는
최근 한국 영화계의 큰 화두입니다.
이미 일본 작가의 시나리오로
한국 감독과 배우가 찍은 영화 7편이
한일 양국에서 개봉한 바 있고,
윤제균 감독의 차기작 <템플 스테이>는
외국 배우들을 캐스팅해
아예 영어로 찍을 예정입니다.
일본 액션 영화 <골든 슬럼버>는
한국 영화사가 기획과 투자에 참여해
해외 판매를 한국이 맡습니다.
이처럼 우리 영화계가
캐스팅, 각본, 제작, 투자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방식으로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건
단순히 한국 영화 완제품을
해외에 내다파는 것보다
훨씬 더 큰 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 최준환 본부장/CJ엔터테인먼트 영화사업본부
"초기 단계부터 함께 할 경우에는
작품에 대한 편집이라든가,
현지 마케팅, 현지 배급까지
우리가 협력해서
한국의 역량을 조금 더
업그레이드시키고..."
협소한 한국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국경을 뛰어넘는 우리 영화인들의 새로운 시도는
갈수록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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