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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정호 기자

수방사 공병단, 다음 달 200여 명 아이티 파병

수방사 공병단, 다음 달 200여 명 아이티 파병
입력 2010-01-25 22:00 | 수정 2010-01-2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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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아이티에 파견될 우리나라 평화유지군의 규모는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공병단과 해병대 등 220명 정도가 될 전망입니다.

    파병 시기도 다음 달로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국방부는
    아이티에 파병될
    평화유지활동 주력 부대로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1113 공병단 소속 1개 대대를
    지정했습니다.

    파병 규모는 220명 정도로
    잠정 결정됐으며,
    여기에는 의료진과 해병대
    경계 병력 50명 등
    지원 병력 70~80명도 포함됩니다.

    군 당국은 대상 부대원들을 상대로
    파병 지원서와 부모 동의를 받는 등
    본격적인 파병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정부가 국회 동의를 받기도 전에
    이례적으로 부대 구성에 착수한 것은
    아이티 상황을 감안할 때
    최대한 신속한 파병이 필요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파병 시기도 당초 3월에서
    다음달 20일쯤으로 앞당길 계획이라고,
    정부의 한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파병에 앞서
    외교부와 국방부 관계자로 구성된
    정부 현지 조사단이
    오는 29일 아이티로 출국합니다.

    우리 군의 주둔지는
    수도 포르토프랭스를 포함해
    3~4곳이 검토되고 있으며,
    파병기간은 일 년이 유력합니다.

    아이티 평화유지군 파병에 소요되는 비용은
    정부가 일단 집행한 뒤
    추후 유엔으로부터 70~80% 선에서
    정산을 받게 됩니다.

    MBC 뉴스 김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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