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효엽 기자
'고령화' 가속, 골다공증 여자가 남자의 7배
'고령화' 가속, 골다공증 여자가 남자의 7배
입력
2010-01-26 21:34
|
수정 2010-01-2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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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골다공증 환자가 고령화와 함께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데요.
자각증상이 별로 없어 진료받는 경우는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김효엽 기자입니다.
◀VCR▶
68살 소양희 씨는
얼마 전 지하철역에서 넘어져
넓적다리뼈가 부러졌고,
결국 수술까지 했습니다.
나이도 있는 데다
10년째 골다공증을 앓아왔던 터라
더 심하게 다친 겁니다.
◀SYN▶ 소양희(68세)/골다공증 환자
"(골다공증 생긴 지) 거의 10년
되지 않았나 싶은데요.
일주일에 한 번 먹는 약, 한 달에 한 번 먹는 약,
또 올해 들어서는 1년에 한 번 맞는 주사..."
소 씨 같은 골다공증 환자는 매년 늘어나
50세 이상 인구의 19%가 앓고 있습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7배 많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없어 진료를 받은 비율은 58%에 그쳤고,
특히 병원에 가도 정밀검사를 하지 않을 경우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SYN▶ 문성환 교수/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우려스러운 건, 골절이 생겨서 수술까지
했는데도 골다공증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20%에 그치고 있어서 재골절 위험이 높아지죠."
골다공증이 생기면 보통사람들보다 쉽게,
자주 뼈가 부러지는데
특히 척추와 손목, 고관절이 약합니다.
특히 남성은
발생 비율은 여성보다 낮지만
골다공증으로 고관절이 부러져
1년 안에 사망하는 확률은
오히려 더 높았습니다.
골다공증은 일단 치료에 들어가면
최소한 1년은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또,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칼슘 섭취를 늘리고
햇볕을 쫴 비타민 D를 충분히 얻는 게
중요합니다.
MBC 뉴스 김효엽입니다.
골다공증 환자가 고령화와 함께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데요.
자각증상이 별로 없어 진료받는 경우는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김효엽 기자입니다.
◀VCR▶
68살 소양희 씨는
얼마 전 지하철역에서 넘어져
넓적다리뼈가 부러졌고,
결국 수술까지 했습니다.
나이도 있는 데다
10년째 골다공증을 앓아왔던 터라
더 심하게 다친 겁니다.
◀SYN▶ 소양희(68세)/골다공증 환자
"(골다공증 생긴 지) 거의 10년
되지 않았나 싶은데요.
일주일에 한 번 먹는 약, 한 달에 한 번 먹는 약,
또 올해 들어서는 1년에 한 번 맞는 주사..."
소 씨 같은 골다공증 환자는 매년 늘어나
50세 이상 인구의 19%가 앓고 있습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7배 많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없어 진료를 받은 비율은 58%에 그쳤고,
특히 병원에 가도 정밀검사를 하지 않을 경우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SYN▶ 문성환 교수/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우려스러운 건, 골절이 생겨서 수술까지
했는데도 골다공증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20%에 그치고 있어서 재골절 위험이 높아지죠."
골다공증이 생기면 보통사람들보다 쉽게,
자주 뼈가 부러지는데
특히 척추와 손목, 고관절이 약합니다.
특히 남성은
발생 비율은 여성보다 낮지만
골다공증으로 고관절이 부러져
1년 안에 사망하는 확률은
오히려 더 높았습니다.
골다공증은 일단 치료에 들어가면
최소한 1년은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또,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칼슘 섭취를 늘리고
햇볕을 쫴 비타민 D를 충분히 얻는 게
중요합니다.
MBC 뉴스 김효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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