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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재훈 기자

외고 전형 발표‥영어내신·면접으로 뽑는다

외고 전형 발표‥영어내신·면접으로 뽑는다
입력 2010-01-26 21:34 | 수정 2010-01-2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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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내년도 외국어고 전형방안의 세부내용이 발표됐습니다.

    영어 내신성적과 면접만으로 선발해 사교육 수요를 줄이겠다는 건데, 장담처럼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이재훈 기자입니다.

    ◀VCR▶

    외국어고등학교의 자기주도 학습전형은
    1단계로 중학교 2,3학년 영어내신성적으로
    선발 인원의 몇 배수를 선정한 다음,
    2단계에서는 영어내신성적과 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뽑습니다.

    면접에서는
    어떻게 공부해왔는지를 적은 자기주도 학습경험과
    앞으로의 학습 계획을 적은 학습계획서가
    활용됩니다.

    중학교 교사들이 학생의 봉사활동과 체험활동,
    독서활동에 대한 평가를 수록한 추천서도
    중요한 자료입니다.

    각종 경시대회 입상 경력은 보지 않습니다.

    ◀SYN▶ 이주호 제1차관/교육과학기술부
    "최대한 학교의 학생 선발 자율권을 인정하되,
    사교육을 유발하는 요인은 단호하게
    좀 금지하겠다..."

    하지만 특목고 입학이 명문대 입학으로
    이어지는 고리를 끊지 않는다면,
    입시제도를 바꾼다고 해도
    사교육의 수요는 줄지 않을 것이라는
    회의적인 시각도 여전합니다.

    특히 외고들이 면접이라는 절차를 통해
    충분히 성적 우수자를 뽑을 수 있는
    여지가 많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학원가에서는
    사교육이 줄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영어 내신 성적을 위한 과외나,
    학습계획서 작성을 도와주는 고액 상담이
    성행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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