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성지영 기자
테러 배후‥우리 대사관도 피해
테러 배후‥우리 대사관도 피해
입력
2010-01-26 21:34
|
수정 2010-01-26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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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이번 테러로 이라크 주재 한국 대사관도 유리창이 대부분 부서지는 등 피해를 입었습니다.
성지영 기자입니다.
◀VCR▶
연쇄 폭탄 테러가 일어난
바빌론 호텔에서
불과 200미터 떨어진
우리 대사관 역시 피해가 컸습니다.
건물 유리창 대부분이
폭탄의 충격으로 깨졌습니다.
◀SYN▶ 하태윤 이라크 주재 한국 대사
"건물이 흔들리고 유리창이 전부 부서져내렸어요.
그리고 벽에 있던 기물들이 떨어졌습니다."
다행히 모든 유리창에 방폭 필름이
부착돼 있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이라크 당국은
알 카에다와 연계된 수니파의 무장 세력을
배후로 지목했습니다.
◀SYN▶ 스테판 란자 미군 소장
"이번 테러는 과거 전력을 비춰볼 때
알카에다나 알카에다 연계 세력의
전형적인 공격 수법입니다."
이라크에서는 오는 3월 총선을 앞두고
시아파와 수니파 정치 세력 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폭탄 테러는
수니파이자 후세인 전 대통령의 사촌 동생인
알리 하산 알 마지드가 처형된 날에
발생했습니다.
어제 호텔 3군데에서의 대형 폭탄테러에 이어
하루 만에 다시 정부청사에 대해
강력한 폭탄테러를 감행한 점으로 미뤄,
선거를 앞두고 치밀하게 계획된 테러로
분석됩니다.
특히 지난달에 이어
잇따라 정부 청사를 공격해
이번 테러가 현 정부를 직접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군이 치안 관리를 이라크 군경에게 넘기면서
이라크 정부의 독자적인 치안 능력의 한계가
드러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성지영입니다.
이번 테러로 이라크 주재 한국 대사관도 유리창이 대부분 부서지는 등 피해를 입었습니다.
성지영 기자입니다.
◀VCR▶
연쇄 폭탄 테러가 일어난
바빌론 호텔에서
불과 200미터 떨어진
우리 대사관 역시 피해가 컸습니다.
건물 유리창 대부분이
폭탄의 충격으로 깨졌습니다.
◀SYN▶ 하태윤 이라크 주재 한국 대사
"건물이 흔들리고 유리창이 전부 부서져내렸어요.
그리고 벽에 있던 기물들이 떨어졌습니다."
다행히 모든 유리창에 방폭 필름이
부착돼 있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이라크 당국은
알 카에다와 연계된 수니파의 무장 세력을
배후로 지목했습니다.
◀SYN▶ 스테판 란자 미군 소장
"이번 테러는 과거 전력을 비춰볼 때
알카에다나 알카에다 연계 세력의
전형적인 공격 수법입니다."
이라크에서는 오는 3월 총선을 앞두고
시아파와 수니파 정치 세력 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폭탄 테러는
수니파이자 후세인 전 대통령의 사촌 동생인
알리 하산 알 마지드가 처형된 날에
발생했습니다.
어제 호텔 3군데에서의 대형 폭탄테러에 이어
하루 만에 다시 정부청사에 대해
강력한 폭탄테러를 감행한 점으로 미뤄,
선거를 앞두고 치밀하게 계획된 테러로
분석됩니다.
특히 지난달에 이어
잇따라 정부 청사를 공격해
이번 테러가 현 정부를 직접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군이 치안 관리를 이라크 군경에게 넘기면서
이라크 정부의 독자적인 치안 능력의 한계가
드러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성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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