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박찬정 기자

CEPA로 활짝 열리는 12억 시장

CEPA로 활짝 열리는 12억 시장
입력 2010-01-26 21:34 | 수정 2010-01-26 21:56
재생목록
    ◀ANC▶

    인도와의 관계 강화로 인구 12억의 거대 시장이 우리에게 한층 더 가까워졌습니다.

    어떤 가능성이 열리는 것인지 박찬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VCR▶

    올 초 발효된
    한·인도 간 CEPA(세파),
    즉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으로
    두 나라 간 교역 품목의 85% 이상이
    관세가 없어지거나 낮아집니다.

    우리 기업들에겐 중국 이후
    또 다른 거대 시장이 열린 것입니다.

    ◀INT▶ 신우균 최고운영책임자/CJ오쇼핑 인도 법인
    "저희가 봤을 때 중국 이후에 다음 국가로서는
    분명히 인도라는 부분이 맞다고 생각하고요."

    제조업 부문에서 앞으로 10년간 매년
    수출은 1억 7천7백만 달러,
    수입은 3천7백만 달러 늘어나
    해마다 1억 4천만 달러
    무역 흑자가 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비스업 분야에선
    IT 강국인 인도의 엔지니어,
    영어에 능통한 교사들까지,
    12억 대국의 수준 있고 값싼 노동력이
    국내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 윤영철/LG CNS 인도법인장
    "인도 인력들은 영어를 거의 네이티브 수준으로
    하기 때문에, IT 서비스 관점에서는
    풍부한 IT 엔지니어들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은 제조업과 고부가가치 기술 산업에서
    인도는 서비스업과 노동집약적 산업에서
    강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서로 보완적인 관계입니다.

    그만큼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에 이어
    인도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까지 확립하면서
    두 나라의 교역량도 5년 안에 2배까지 늘어나는 등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MBC 뉴스 박찬정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