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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정승혜 기자

하반기 공공요금 오른다‥물가 우려

하반기 공공요금 오른다‥물가 우려
입력 2010-01-26 21:34 | 수정 2010-01-2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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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전기요금과 고속도로 통행료 등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됩니다.

    물가가 걱정입니다.

    정승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올 겨울
    전력사용량 최고치는
    16년 만에 여름을 추월했습니다.

    영하 10도를 오르내린 한파가 주범이지만,
    낮은 전기요금도 한 요인으로 지적됐습니다.

    ◀INT▶ 최경환 장관/지식경제부(지난 14일)
    "그동안의 여러 가지 가격 문제나
    난방 패턴의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나타난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주택용 전기는 현재 원가의 95% 수준.

    지식경제부는
    전기요금 체계를 상향조정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하반기에 시행할 방침입니다.

    가스요금은
    원가 연동제가 다시 시행되는 3월부터
    오를 예정입니다.

    지난 2년간 발생한 5조 원의 손실도
    요금에 반영할 방침이어서
    인상폭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4년간 동결된 고속도로 통행료도
    10% 정도 인상될 전망입니다.

    지방 버스요금도 줄줄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충청남도 16개 시군의 시내버스 요금이
    다음 달 9% 인상될 예정이고,
    경상남도와 전라남도도
    100원 정도 인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6월 지방선거 이후에는
    다른 자치단체들도 각종 공공요금을
    줄줄이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
    하반기에는 물가상승 압박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정승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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