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박영회 기자
中 긴축 우려, 주가 또 '급락'
中 긴축 우려, 주가 또 '급락'
입력
2010-01-26 21:34
|
수정 2010-01-26 21:52
재생목록
◀ANC▶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국 정부의 추가 긴축 조치에 우리 증시가 또 30포인트 넘게 급락했습니다.
◀ANC▶
미국에 이어서 중국까지, 연이은 해외 악재에 우리 증시가 출렁이고 있습니다.
첫 소식으로 박영회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중국이 추가로 지급준비율을 올릴 수 있고,
일부 은행 대출도 중단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코스피지수는 바닥으로 곤두박질쳤습니다.
종가는 1637, 32포인트나 빠지면서
한 달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SYN▶ 오현석 투자정보팀장/삼성증권
"투자자의 심리가 좀 많이 불안해진 모습이고,
여기에다 기관과 연기금이
제 역할을 못하는 상황에서
외국인들의 매매나 해외 뉴스에 따라
주가의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지난주 1720을 넘겼던 코스피는
미국 정부의 대형은행 규제 발표와
오늘 중국발 악재에 따라
불과 3일 만에 85포인트가 떨어졌습니다.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갈 것이라는 우려에
투자 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추가 하락 가능성은 있지만,
이번 중국발 악재의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기 회복에 따른 장기적인 상승세는
유지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SYN▶ 김학균 리서치센터 팀장/SK증권
"최근 중국의 긴축의 목표가
실물경기 과열을 막기 위함이 아니라
부동산 버블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실물경제가
실질적인 타격을 받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시장 심리가 워낙 위축돼 있어
단기적인 변동성은 심할 수 있고,
미국의 은행 규제는
시장에 장기적인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스탠다드 앤 푸어스는 오늘
일본의 디플레가 우려된다며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추는 등,
해외변수들이 불안정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영회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국 정부의 추가 긴축 조치에 우리 증시가 또 30포인트 넘게 급락했습니다.
◀ANC▶
미국에 이어서 중국까지, 연이은 해외 악재에 우리 증시가 출렁이고 있습니다.
첫 소식으로 박영회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중국이 추가로 지급준비율을 올릴 수 있고,
일부 은행 대출도 중단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코스피지수는 바닥으로 곤두박질쳤습니다.
종가는 1637, 32포인트나 빠지면서
한 달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SYN▶ 오현석 투자정보팀장/삼성증권
"투자자의 심리가 좀 많이 불안해진 모습이고,
여기에다 기관과 연기금이
제 역할을 못하는 상황에서
외국인들의 매매나 해외 뉴스에 따라
주가의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지난주 1720을 넘겼던 코스피는
미국 정부의 대형은행 규제 발표와
오늘 중국발 악재에 따라
불과 3일 만에 85포인트가 떨어졌습니다.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갈 것이라는 우려에
투자 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추가 하락 가능성은 있지만,
이번 중국발 악재의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기 회복에 따른 장기적인 상승세는
유지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SYN▶ 김학균 리서치센터 팀장/SK증권
"최근 중국의 긴축의 목표가
실물경기 과열을 막기 위함이 아니라
부동산 버블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실물경제가
실질적인 타격을 받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시장 심리가 워낙 위축돼 있어
단기적인 변동성은 심할 수 있고,
미국의 은행 규제는
시장에 장기적인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스탠다드 앤 푸어스는 오늘
일본의 디플레가 우려된다며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추는 등,
해외변수들이 불안정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영회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