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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김지경 기자

KTX 2 다음 달 운행

KTX 2 다음 달 운행
입력 2010-02-11 22:01 | 수정 2010-02-1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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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우리 기술을 도입해 만든 KTX2, 신형 열차가 다음 달부터 운행됩니다.

    역방향 좌석이 사라지고 간격도 조금 넓어졌다고 하는데요.

    김지경 기자가 타봤습니다.

    ◀VCR▶

    토종 물고기,
    산천어의 모습을 본뜬
    KTX2가 서울역으로 들어옵니다.

    프랑스 기술로 만든 구형과 달리
    신형은 90% 정도가 우리 기술입니다.

    달리는 속도는 KTX와 비슷하지만,
    알루미늄으로 만들어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가장 많이 달라진 점은 앉는 의자.

    기존 KTX에 있던 역방향 좌석은
    모두 사라졌습니다.

    대신 모든 좌석을
    이렇게 회전형으로 만들었습니다.

    의자에서 의자까지 거리도 98센티미터로
    5센티미터 넓어지면서,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INT▶ 전광현/KTX2 시범운행 승객
    "좌석이 훨씬 넓은 느낌이 많이 들고요.
    마치 예전 특실 타는 느낌이 들 정도로.
    그리고 역방향이 없고
    자유롭게 자리를 돌릴 수 있으니까..."

    이동하며 음식을 파는 서비스가 사라진 대신,
    스낵바에서 간단한 음식을 사먹을 수 있습니다.

    소모임 여행객들을 위해
    비즈니스실이 운영되고,
    무료로 디엠비와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요금도
    당장은 올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INT▶ 허준영 사장/한국철도공사
    "언론의 충분한 여론을 수렴해서
    앞으로 국민들이 걱정하시지 않는 선에서
    결정할 것입니다."

    KTX2는 다음 달 2일
    경부선과 호남선에서
    운행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김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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