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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신지영 기자

김연아, 쇼트 7위 부진‥역전우승 노린다

김연아, 쇼트 7위 부진‥역전우승 노린다
입력 2010-03-27 22:08 | 수정 2010-03-2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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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세계선수권 2연패에 도전한 김연아 선수, 심리적 이유 때문이었을까요.

    오늘 새벽에 있었던 쇼트프로그램에서 실력발휘를 하지 못하고 7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잠시 후에는 프리스케이팅에 나섭니다.

    토리노에서 신지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VCR▶

    60.30점 7위.

    2006년 시니어 데뷔 이후
    김연아가 기록한 점수 중
    역대 세 번째로 낮습니다.

    저조한 점수보다도
    평소 레벨 4를 받았던 요소들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범해
    아쉬움이 더욱 컸습니다.

    레이백 스핀은
    자세를 잡았다가 풀어버린 뒤
    다시 했지만 이미 시도한 것으로
    간주돼 0점 처리됐고,
    세 가지 다른 자세를 취해야 하는
    스파이럴에서도 한 가지를 실패하며
    최하 레벨을 받았습니다.

    결국 이 두 부문에서만
    평소보다 7점정도 깎인 겁니다.

    ◀INT▶ 김연아/
    "제 왼쪽 스케이트나 날이나
    왼발에 흔들림이 있었는데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심리상태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올림픽 우승 이후 찾아 온 허탈감으로
    훈련조차 제대로 할 수 없었던 상황에서
    이번 대회 출전 강행은 버거운 일로
    다가왔습니다.

    ◀INT▶ 김연아/
    "제대로 훈련한 건 일주일 정도고
    스케이트 자체가 하기 싫었어요."

    한편, 미국의 이라이 나가수는
    70.40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일본의 아사다 마오가
    뒤를 이었습니다.

    스스로 납득할 수 없는 결과를 받았지만
    포기는 아직 이릅니다.

    김연아는 마음을 다잡고
    오늘 밤 프리스케이팅에서
    명예회복에 나섭니다.

    토리노에서 MBC뉴스 신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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