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임명현 기자

北 금강산 부동산 조사 예정대로 진행

北 금강산 부동산 조사 예정대로 진행
입력 2010-03-27 22:08 | 수정 2010-03-27 23:05
재생목록
    ◀ANC▶

    이번 사건에 따른 남북관계의 특이 동향은 감지되지 않고 있습니다.

    북측의 금강산 부동산 조사는 예정대로 계속됐고, 개성공단도 평소대로 운영됐습니다.

    임명현 기자입니다.

    ◀VCR▶

    북측은 오늘 남측이 소유한
    금강산 부동산에 대해
    예정대로 사흘째 조사를 벌였습니다.

    금강산 관광 주사업자인
    현대아산 소유의 부두시설과 발전소,
    해수욕장 등이 조사 대상이었습니다.

    북측의 조사는
    실무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고,
    이번 사건과 관련한 특이 동향은
    전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YN▶ 현대아산 관계자
    "특별한 건 없었어요. 조사받고 그러고...
    저희는 아침에 일찍 갔다가...
    (특별히 오늘 사고 관련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거나...)
    그런 건 없었습니다."

    개성공단을 오가는
    육로 통행도 평소와 같이 진행돼
    오늘 하루 159명이 방북했고
    572명이 예정대로 귀환했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정부가 오늘 별다른 대북 조치를
    취한 것이 없다"며
    "전반적으로 남북 교류 현장에서
    특별한 이상이 보고된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이번
    초계함 침몰 사고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SYN▶ 양무진 교수/경남대 북한대학원
    "개성공단과 금강산에서
    특이 동향이 발견되지 않는 상황에서
    향후 이 사건으로 인한 남북관계는
    별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북측의 관련성이
    드러날 경우, 남북관계가
    최악으로 경색되고 동북아 정세가
    긴장상태로 빠져들 수 있어
    군 당국의 조사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임명현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