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이남호 기자
인근 지역 어민들도 구조 지원
인근 지역 어민들도 구조 지원
입력
2010-03-27 22:08
|
수정 2010-03-2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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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천안함의 침몰 소식이 전해지자 백령도와 대청도 등 인근 지역 어민들도 구조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남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어젯밤 10시쯤
사고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백령도와 대청도에서는
어업지도선과 행정선 4척을
현장에 급파해
장병 구조에 나섰습니다.
◀INT▶ 김정석/백령도 어업지도선 선장
"다시 현장에 나가니까 그 때는 이미
선수 부분 조금 밖에 안 남았어요."
장병들을 발견한 즉시
구조에 나섰지만, 이미 밤이 늦어서
모두 구조하기는 어려웠습니다.
◀INT▶ 김진호/백령도 여객선 항해사
"새벽 2시 반까진가...
계속해서 정신없이 바쁘게 움직였고요.
2시 반 넘어가니까 더 이상
생존자나 구조자가 없어가지고..."
주민들은 일단 철수한 뒤
이른 새벽부터 다시 현장으로 나갔지만
이번에는 파도가 구조를 가로막았습니다.
◀INT▶ 김석민/대청도 행정선 기관사
"아침에 출동을 했지만
그 높은 파도로 인해서
수색에 어려움이 있어서
저희는 일단 철수했습니다."
이 곳 주민들은 파도만 줄어들면
언제든 구조를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사고 해역이
워낙 파도가 거센 곳이라
당분간 지원이 재개되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대청도 현지에서 MBC뉴스 이남호입니다.
천안함의 침몰 소식이 전해지자 백령도와 대청도 등 인근 지역 어민들도 구조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남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어젯밤 10시쯤
사고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백령도와 대청도에서는
어업지도선과 행정선 4척을
현장에 급파해
장병 구조에 나섰습니다.
◀INT▶ 김정석/백령도 어업지도선 선장
"다시 현장에 나가니까 그 때는 이미
선수 부분 조금 밖에 안 남았어요."
장병들을 발견한 즉시
구조에 나섰지만, 이미 밤이 늦어서
모두 구조하기는 어려웠습니다.
◀INT▶ 김진호/백령도 여객선 항해사
"새벽 2시 반까진가...
계속해서 정신없이 바쁘게 움직였고요.
2시 반 넘어가니까 더 이상
생존자나 구조자가 없어가지고..."
주민들은 일단 철수한 뒤
이른 새벽부터 다시 현장으로 나갔지만
이번에는 파도가 구조를 가로막았습니다.
◀INT▶ 김석민/대청도 행정선 기관사
"아침에 출동을 했지만
그 높은 파도로 인해서
수색에 어려움이 있어서
저희는 일단 철수했습니다."
이 곳 주민들은 파도만 줄어들면
언제든 구조를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사고 해역이
워낙 파도가 거센 곳이라
당분간 지원이 재개되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대청도 현지에서 MBC뉴스 이남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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