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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긴급 안보장관회의, "실종자 구조에 최선"

靑 긴급 안보장관회의, "실종자 구조에 최선"
입력 2010-03-27 22:08 | 수정 2010-03-2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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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청와대는 어젯밤 이후 세 차례 잇따라 안보관계 장관회의를 소집하는 등 긴박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주승 기자입니다.

    ◀VCR▶

    이명박 대통령은
    어젯밤 사고발생 직후인 10시쯤
    긴급 안보관계 장관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유명환 외교, 김태영 국방 등
    관계장관과 청와대 수석들이
    속속 지하벙커로 모였습니다.

    피해상황 등을 보고받은 이 대통령은
    "인명구조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날이 어둡더라도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습니다.

    새벽 1시 회의가 끝난 뒤에도
    청와대는 위기대응팀을 중심으로
    밤새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했습니다.

    오전 7시 반 두 번째
    안보관계 장관회의가 소집돼
    밤새 수색상황과 북한군 동향 등을
    점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 어린이 기자단 출범식 등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후 4시 세 번째 회의를 열고
    실종자 가족 위로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SYN▶ 김은혜/청와대 대변인
    "이들은 국가를 위해 일하던 사람들이다.
    실종자 가족들에게 진행상황을 알리고
    위무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청와대는 사고 원인과 관련해
    어떤 예단도 금물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운찬 국무총리도 비상간부회의를 열고
    전 공무원 비상대기 체제를 가동하라고
    지시했습니다.

    MBC뉴스 이주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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