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여홍규 기자
해군 초계함 침몰‥46명 실종
해군 초계함 침몰‥46명 실종
입력
2010-03-27 22:08
|
수정 2010-03-27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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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여러분, 사상최악의 함정 참사소식을 특집 뉴스데스크로 전해드립니다.
◀ANC▶
해군초계함 천안함이 침몰해, 장병 46명이 실종됐습니다.
먼저, 여홍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서해 백령도 사고 해역.
섬에서 서남쪽 1.8km 떨어진 지점에
검은 물체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침몰된 해군 초계함 천안함이
뒤집힌 채 배 앞부분만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 것입니다.
그나마 오후부터는 완전히 가라앉아
1200t급 초계함의 자취는
더 이상 찾아볼 수 없습니다.
해군과 해경 함정, 헬기가
온종일 현장 주변을 샅샅이 수색했습니다.
침몰 사고가 일어난 건
어젯밤 9시30분쯤.
백령도와 대청도 사이의 연화리 인근에서
해상경비 활동을 벌이던 천안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선체 뒤쪽에 구멍이 뚫리고,
배가 가라앉았습니다.
승조원 104명 가운데
58명이 구조됐고, 46명은
사고 발생 만 하루가 지난
이 시각 까지도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우리 해군 역사상
초계함급 이상 대형 전투함이
폭발에 의해 침몰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MBC뉴스 여홍규입니다.
여러분, 사상최악의 함정 참사소식을 특집 뉴스데스크로 전해드립니다.
◀ANC▶
해군초계함 천안함이 침몰해, 장병 46명이 실종됐습니다.
먼저, 여홍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서해 백령도 사고 해역.
섬에서 서남쪽 1.8km 떨어진 지점에
검은 물체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침몰된 해군 초계함 천안함이
뒤집힌 채 배 앞부분만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 것입니다.
그나마 오후부터는 완전히 가라앉아
1200t급 초계함의 자취는
더 이상 찾아볼 수 없습니다.
해군과 해경 함정, 헬기가
온종일 현장 주변을 샅샅이 수색했습니다.
침몰 사고가 일어난 건
어젯밤 9시30분쯤.
백령도와 대청도 사이의 연화리 인근에서
해상경비 활동을 벌이던 천안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선체 뒤쪽에 구멍이 뚫리고,
배가 가라앉았습니다.
승조원 104명 가운데
58명이 구조됐고, 46명은
사고 발생 만 하루가 지난
이 시각 까지도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우리 해군 역사상
초계함급 이상 대형 전투함이
폭발에 의해 침몰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MBC뉴스 여홍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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