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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표윤신 기자

'평생 학습', 찾아가서 가르친다

'평생 학습', 찾아가서 가르친다
입력 2010-05-09 21:37 | 수정 2010-05-0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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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참 많은데 참여하고 싶어도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원하는 과목을, 원하는 시간에 찾아가서 가르쳐주는 프로그램이 등장했습니다.

    표윤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EFFECT▶ 노랫소리 + 선생님 구령

    교회 연습실에서,
    신나는 리듬 속에 온 몸을
    흔들어봅니다.

    지난달부터 교회 신도들끼리
    함께 춤을 배우고 있습니다.

    ◀INT▶장성길/충북 제천시 하소동
    "아는 사람들끼리 배우니까
    못 해도 흉하지도 않고 서로 편하고 좋아요."

    ◀EFFECT▶ tongxuemen hao! laoshi hao!

    주민들은 요즘 중국어 배우기에 빠졌습니다.

    학원가는 것이 부담됐던 주부들이
    주축이 됐습니다.

    ◀INT▶ 이양수/제천시 고암동
    "원하는 시간에 중국인 선생님이
    여기로 와주니까 너무 좋죠.
    주부가 제 2외국어 배우기에는 딱 이에요."

    한 자치단체가 지난달부터 운영중인
    '호출학습 부르미' 덕분입니다.

    자신의 집이나 마을회관에서
    한가한 낮 시간이나 퇴근 후 등
    원하는 시간에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으면 이른바 '부르미' 선생님이
    달려갑니다.

    강의료는 전액 시가 지원합니다.

    ◀INT▶ 김병호 평생교육사/제천시 평생학습체육과
    "읍면동 같은 외곽이나 소외계층에는
    더 우선적으로 배치해 줄 생각입니다."

    평생교육이 주민을 직접 찾아가며
    배움의 제한을 더 좁혀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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