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이필희 기자
이필희 기자
세종시 주민들, 반색‥기대
세종시 주민들, 반색‥기대
입력
2010-06-29 21:32
|
수정 2010-06-2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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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세종시 소용돌이 속에 누구보다 현지 주민들의 마음고생이 매우 컸을텐데요.
다시 원안대로 돌아가게 된 지금, 주민들의 마음은 어떤지, 이필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세종시 예정부지
한복판에 자리잡은
충남 연기군 양화리.
650년이 넘은
은행나무가 지키고 있는
부안 임씨 집성촌입니다.
이 마을 주민들은 그동안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며 반색했습니다.
◀INT▶ 박노임(69)
"원하는 대로 됐다고 해서 아주 마음이
좋더라고요. 한다고 했으면 해야지..."
◀INT▶ 전기순(80)
"좋죠 뭐. 옛날 몇백 년 전 부터 비결에
여기 그런 저기 들어선다고..."
집과 논을 수용당해 조만간
마을을 떠나야하는 주민들은
수정안 논란속에 입주권 가격만 떨어졌다면서
입주권이 다시 올랐으면 좋겠다는 속내도
털어놨습니다.
◀INT▶ 전을기(83)
"나가서 살으려면 돈을 가지고 나가야지 않아.
딱지값이라도 더 받을까 여기는 그러찮으면
어떻게 해야 될 지 모르겠는겨."
주민들은 플러스 알파 논란 속에서도
다른 대안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임붕철 이장(59)
"당연히 기업은 오겠죠. 오죠. 왜냐하면
행정부처가 오면 딸린 식구들이 오게끔
돼 있잖아요. 아버지가 가는데 자식들이
안 가겠습니까? 그런 이치로 봐야죠."
MBC뉴스 이필희입니다.
세종시 소용돌이 속에 누구보다 현지 주민들의 마음고생이 매우 컸을텐데요.
다시 원안대로 돌아가게 된 지금, 주민들의 마음은 어떤지, 이필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세종시 예정부지
한복판에 자리잡은
충남 연기군 양화리.
650년이 넘은
은행나무가 지키고 있는
부안 임씨 집성촌입니다.
이 마을 주민들은 그동안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며 반색했습니다.
◀INT▶ 박노임(69)
"원하는 대로 됐다고 해서 아주 마음이
좋더라고요. 한다고 했으면 해야지..."
◀INT▶ 전기순(80)
"좋죠 뭐. 옛날 몇백 년 전 부터 비결에
여기 그런 저기 들어선다고..."
집과 논을 수용당해 조만간
마을을 떠나야하는 주민들은
수정안 논란속에 입주권 가격만 떨어졌다면서
입주권이 다시 올랐으면 좋겠다는 속내도
털어놨습니다.
◀INT▶ 전을기(83)
"나가서 살으려면 돈을 가지고 나가야지 않아.
딱지값이라도 더 받을까 여기는 그러찮으면
어떻게 해야 될 지 모르겠는겨."
주민들은 플러스 알파 논란 속에서도
다른 대안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임붕철 이장(59)
"당연히 기업은 오겠죠. 오죠. 왜냐하면
행정부처가 오면 딸린 식구들이 오게끔
돼 있잖아요. 아버지가 가는데 자식들이
안 가겠습니까? 그런 이치로 봐야죠."
MBC뉴스 이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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