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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양효걸 기자

인천대교 부근 고속버스 추락‥12명 사망

인천대교 부근 고속버스 추락‥12명 사망
입력 2010-07-03 21:40 | 수정 2010-07-0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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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인천공항으로 가던 고속버스가 추락해 12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ANC▶

    인천대교의 끝 지점에서 난간을 뚫고 10미터 아래로 떨어지면서 대형 참사로 이어졌습니다.

    먼저 양효걸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오늘 낮 1시 반 쯤
    인천대교가 끝나는 지점인
    영종 요금소 부근에서
    고속버스가 승용차를 들이받고
    10미터 다리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고장으로 3차로 도로 한가운데
    서 있던 마티즈 승용차를 들이받고
    오른쪽으로 튕겨나가
    난간을 뚫고 떨어진 겁니다.

    이 사고로 승객 12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승용차를 들이받은 버스는
    가드레일을 뚫고 완전히 떨어지면서
    뒤집혀져 인명피해가 더 컸습니다.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구급차 30여대와
    소방헬기 2대를 투입해 구조작업을
    펼쳤지만 버스 차체가 너무 많이 부서져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SYN▶ 이주식/영종구급대장
    "고속버스가 전복된 상태로 차체하고
    지붕이 밀착된 상태로 있었어요.
    사람이 우측으로 몇 명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 고속버스는 경북 포항을 출발해
    경주를 거쳐 24명의 승객을 태운 채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중이었습니다.

    버스의 승객들은 관광과
    출장을 위해 공항으로 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고, 미국과 몽골국적의
    외국인 2명도 있었습니다.

    MBC뉴스 양효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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