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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정연국 특파원

영국, 섬뜩한 금연광고 비싼 담배값

영국, 섬뜩한 금연광고 비싼 담배값
입력 2010-07-07 21:30 | 수정 2010-07-0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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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다른 나라들은 국민의 금연을 위해 어떤 정책을 펴고 있을까요.

    담뱃값 인상은 물론 섬뜩한 광고들이 흡연율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합니다.

    런던에서 정연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VCR▶

    영국의 금연광고는
    소름끼칠 정도로 끔찍합니다.

    지난 2006년 런던 거리에 내걸린
    이 광고는 담배의 중독성을
    낚시 바늘에 걸린 것으로 표현하며
    끊을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으로 TV에도 방영돼
    논란이 일었지만,

    흡연은 총을 맞고 죽는 것과 같다는
    내용의 등 금연 광고의 강도는
    해마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담배를 피우는 부모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는 어린이의 모습도 담아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SYN▶
    "당신이 담배를 피우면 자녀도
    따라 피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모든 담뱃갑 섬뜩한 모습의 사진들이
    올려져 있습니다.

    법적으로 앞면의 30%, 뒷면의 40%에
    흡연을 경고하는 문구와 사진을
    올리도록 돼 있기 때문입니다.

    담뱃값도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INT▶ 발라/담배가게 주인
    "럭키 스트라이크는 만3천원입니다.
    말보로는 40원 더 비쌉니다."

    지난 2007년부터 영국 내 사무실과
    술집, 식당 등에서는 흡연이
    전면 금지돼 있습니다.

    어길 경우 본인은 50 파운드,
    우리 돈으로 10만원 주인은
    이보다 50배나 많은 벌금을 물어야합니다.

    영국 정부는 여기에서 한발 더 나가
    간접흡연의 폐해를 막기 위해
    자동차 내에서의 금연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현재 흡연율은 22%대.

    이제 자기 집안에서의 흡연도
    금지시킬 태세입니다.

    런던에서 MBC뉴스 정연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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