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이성주 기자
이성주 기자
軍, 'K-21 장갑차' 치명적 설계 결함 확인
軍, 'K-21 장갑차' 치명적 설계 결함 확인
입력
2010-08-24 21:19
|
수정 2010-08-24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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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최근 잇따라 침몰해 병사들이 사망한 K21 장갑차.
군 당국이 사고원인을 조사한 결과, 설계상의 치명적 결함이 발견됐습니다.
이성주 기자입니다.
◀VCR▶
지난 달 있었던 육군 전투장갑차
k21 침몰사고.
훈련 중이던 수륙 양용 장갑차가
5미터 깊이의 물속에 가라앉으면서,
당시 조종을 맡았던 김 모 중사가
숨졌습니다.
K21 침수사고는 지난해 12월에도
있었습니다.
사고원인을 조사해온 군 당국은
이달 초 현장조사 과정에서
K21의 결함을 찾아냈습니다.
군 관계자는
"K21의 가속페달을 끝까지 밟으면,
분당 175리터의 물을 배수하는 펌프가
작동이 안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장갑차의 엔진이 최대출력으로 올라가면
엔진룸의 압력이 낮아져
배수펌프의 모터는 돌아가지만
물은 밖으로 배출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는 겁니다.
이 같은 사실이 사전에 확인되지 않은 건,
"성능시험 당시, 수중 최고속도인 시속 7km까지
엔진을 가동시키지 않았었기 때문이었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K21은 지난 1999년부터 910억 원을 들여
국내 기술로 개발한 육군의 차기 장갑차로
벌써 약 70대가 양산돼 일선 부대에 배치됐고,
대당 가격은 32억 원에 달합니다.
MBC뉴스 이성주입니다.
최근 잇따라 침몰해 병사들이 사망한 K21 장갑차.
군 당국이 사고원인을 조사한 결과, 설계상의 치명적 결함이 발견됐습니다.
이성주 기자입니다.
◀VCR▶
지난 달 있었던 육군 전투장갑차
k21 침몰사고.
훈련 중이던 수륙 양용 장갑차가
5미터 깊이의 물속에 가라앉으면서,
당시 조종을 맡았던 김 모 중사가
숨졌습니다.
K21 침수사고는 지난해 12월에도
있었습니다.
사고원인을 조사해온 군 당국은
이달 초 현장조사 과정에서
K21의 결함을 찾아냈습니다.
군 관계자는
"K21의 가속페달을 끝까지 밟으면,
분당 175리터의 물을 배수하는 펌프가
작동이 안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장갑차의 엔진이 최대출력으로 올라가면
엔진룸의 압력이 낮아져
배수펌프의 모터는 돌아가지만
물은 밖으로 배출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는 겁니다.
이 같은 사실이 사전에 확인되지 않은 건,
"성능시험 당시, 수중 최고속도인 시속 7km까지
엔진을 가동시키지 않았었기 때문이었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K21은 지난 1999년부터 910억 원을 들여
국내 기술로 개발한 육군의 차기 장갑차로
벌써 약 70대가 양산돼 일선 부대에 배치됐고,
대당 가격은 32억 원에 달합니다.
MBC뉴스 이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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