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조의명 기자

위험천만 용접기‥산소통 안전장치 미흡

위험천만 용접기‥산소통 안전장치 미흡
입력 2010-08-27 21:54 | 수정 2010-08-27 22:06
재생목록
    ◀ANC▶

    어제 인천에서 7명의 사상자를 낸 폭발사고 원인은 용접용 산소통 폭발로 밝혀졌습니다.

    안전장치가 미흡한 산소통은 늘 대형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조의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폭격을 맞은 것처럼
    처참하게 부서진
    식당 리모델링 공사현장.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조사 결과
    어제 사고는 용접에 사용되던 산소통이
    폭발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용접을 할때 불꽃이 일어나는데,
    이 불꽃이 용접기와 산소통을
    연결해주는 노즐을 타고
    산소통 안으로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이른바 역류현상을
    일으킨 겁니다.

    ◀INT▶ 윤거호/공사장 인부
    "갑자기 뻥 하는 소리가 났어요.
    그러면서 뿌연 연기가 앞이 안 보일
    정도로..."

    노즐이 오래되거나 낡게 될 경우
    불꽃이 노즐을 타고 산소통으로
    역류하는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선박 용접 같은 대형공사의 경우
    불꽃역류를 막는 안전장치를
    노즐안에 부착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행 규정상
    작은 공사에서 쓰이는
    소형 용접기의 경우에는
    이런 안전장치를 설치할 의무가
    없습니다.

    지난해 2월 부천에서
    6명의 사상자를 낸 사고도
    이번과 마찬가지로 산소통 폭발
    때문이었습니다.

    ◀INT▶ 이재열/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기술위원
    "대부분 건물 내에서 용접을 하기 때문에
    밀폐된 공간에는 거의 폭탄이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 번 발생하면 대형 인명피해를 초래하는
    산소통 폭발 사고, 안전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조의명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