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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노경진 기자

수도권 초·중학교 등교 연기‥대입모의고사 차질

수도권 초·중학교 등교 연기‥대입모의고사 차질
입력 2010-09-02 22:00 | 수정 2010-09-02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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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아침 상황이 이렇다 보니 서울과 인천, 경기지역 초·중학교는 아예 등교 시간을 늦췄습니다.

    전국 대입 수능모의고사도 일부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노경진 기자입니다.

    ◀VCR▶

    부러진 나무 잔해들 사이로
    거센 바람을 맞으며
    학생들이 걸음을 재촉합니다.

    태풍이 강타한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 초·중학교
    34개교가 휴업했고, 나머지 학교는
    등교 시간을 2시간 늦췄습니다.

    ◀SYN▶ 김정종/여의도중학교 교감
    "오늘은 태풍 때문에
    1교시 수업이 11시에 시작됩니다."

    태풍으로 등교가 연기되면서
    오전 10시에도
    교실이 이렇게 텅 비어 있습니다.

    ◀INT▶ 차혜진/여의도중
    "바람에 날려서 우산도 펴기 힘들고
    교통도 불편해서 등교하기 힘들었어요."

    유치원은
    맞벌이 부모 아이를 제외한 전 원생에게
    휴원 조치를 내렸습니다.

    오늘 치러진 고3 수능 모의고사도
    일부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일부 학교에서 정전 사고가 나면서
    듣기평가 시험이 늦춰지고,
    컴컴한 교실에서 시험이 치러졌습니다.

    ◀INT▶ 김은석/고3
    "컴컴한 데서 잘 안 보이고
    듣기평가도 나중에 치러지고
    많은 어려움이 있었어요."

    오늘 하루 수도권 8개 학교에서
    정전으로 수업에 차질을 빚었고,
    263개 학교에서는
    담장이 무너지는 등 피해를 입었습니다.

    MBC뉴스 노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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