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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의료검사 '리베이트' 전면조사 착수

보건복지부, 의료검사 '리베이트' 전면조사 착수
입력 2010-09-17 21:22 | 수정 2010-09-1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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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얼마 전 혈액이나 조직검사를 대행하는 의료기관들이 병원들에게 리베이트를 건네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보건복지부가 일부 사실을 확인하고 전면 조사에 나섰습니다.

    전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혈액이나 조직을 넘겨받아
    검사하는 한 의료기관이
    영업관리비 명목으로
    병원에 건넨 돈은
    매달 1억 원 가량.

    ◀SYN▶ 검사대행 의료재단 관계자
    "영업관리비라는 항목으로 내려가지만,
    그 부분은 100% 리베이트고."

    환자가 병원에 만원을 하고 한 검사가
    실제로는 3천 원까지 할인되면서
    검사의 질이 떨어지고 있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SYN▶
    "혈액형 검사 틀려가지고,
    예를 들어서 암인데
    암 진단 잘못해서 틀린 경우
    엄청나게 많죠."

    보건복지부는 실태 조사를 벌였더니
    일부 사실로 드러났다며,
    의료검사 대행기관 70여 곳에 대한
    전면 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4천억 원 규모로 커진 의료검사 시장에서
    리베이트와 할인 관행이
    만연하고 있다고 보고,
    그만큼 건강보험 수가를 낮추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INT▶ 은성호 보험급여과장/보건복지부
    "혈액이나 조직검사 등 검사를 대행하는
    기관들에 대해서 현황을 조사하고요.
    수가 인하에 거품 요인이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검사 대행기관이 의료기관에
    관행처럼 건넨 리베이트도
    근절하기 위해서 관련법 개정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처벌조항을 명확히 한다는 겁니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소와 정부가 관리하는
    의료원에도 리베이트가 건네진 정황이 있는
    만큼 관련 공무원들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전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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