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조문기 기자

너도나도 초고층 빌딩 '붐'‥부작용 우려

너도나도 초고층 빌딩 '붐'‥부작용 우려
입력 2010-09-26 21:45 | 수정 2010-09-27 07:38
재생목록
    ◀ANC▶

    서울의 랜드마크를 목표로 건축을 추진 중인 100층 이상 초고층 빌딩이 4개나 됩니다.

    관광객 유치 등 경제적 효과에 대한 기대도 크지만 완공 시기가 비슷해 부작용도 우려됩니다.

    조문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서울 상암동에 들어서게 될
    높이 640m, 133층의
    초고층 빌딩인 상암DMC 랜드마크.

    최근 사업비 900억 증자가 결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INT▶ 최원철/서울라이트 본부장
    "2014년경에 백화점 부분이
    오픈할 것 같고요. 2015년 말이 되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상암DMC 랜드마크 빌딩이
    서울에 들어서게 됩니다."

    지난 6월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뒤 최종 사업허가만 남은
    123층의 제 2롯데월드도 올해 안에 착공해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용산국제업무지구 랜드마크와
    현대차그룹의 뚝섬 빌딩 등
    모두 4개의 초고층 빌딩이
    저마다 서울의 상징이자
    국제비즈니스센터를 목표로 추진 중입니다.

    서울시는 초고층 빌딩을 짓게 됨으로써
    얻게 될 이득이 크다는 입장입니다.

    ◀INT▶ 이건기/서울시 신주택정책기획단장
    "당장 개발이익이 난다고 보지는 않지만
    그 건물이 들어섬으로 인해서
    생산유발과 관광유발 효과가 있고..."

    하지만 초고층 빌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4개의 초고층 빌딩이 모두
    2014년부터 2016년 사이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어
    막대한 물량의 사무실 공간이
    한꺼번에 부동산 시장에
    쏟아져 나오기 때문입니다.

    ◀INT▶ 선대인/김광수경제연구소 부소장
    "공시율이 훨씬 더 높아지고
    임대수익률은 낮아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거죠. 또 그러면서
    주택시장 전반의 침체와 더불어서
    오피스시장의 물량 충격에 의한
    부동산시장 침체..."

    전문가들은 건물 하나에 들어가는
    공사비만 2~3조 원에 이르는
    초고층 빌딩이 애물단지가 되지 않으려면
    장기적인 도시계획과
    정밀한 수급 예측이 절실하다고
    강조합니다.

    MBC뉴스 조문기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