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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남호 기자

침수주택 '붕괴' 사고 잇따라‥긴급 안전점검 나서

침수주택 '붕괴' 사고 잇따라‥긴급 안전점검 나서
입력 2010-09-26 21:45 | 수정 2010-09-26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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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지난 기습 폭우 이후, 주택이 갑자기 무너져 내려 주민들이 대피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침수 주택의 붕괴사고가 잇따르자 서울시가 긴급안전점검에 나섰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이남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서울 관악구 은천동에 있는
    2층짜리 주택이 오늘 낮에
    갑자기 무너져 내렸습니다.

    추석연휴 때
    침수피해를 당했던 집인데,
    닷새가 지난 뒤 붕괴된 겁니다.

    2층은 형체를 알아보기가 어려울 정도고
    1층도 절반 가까이 부서졌습니다.

    집 안에 있던 주민들은
    붕괴 직전 간신히 대피해
    목숨을 건졌습니다.

    ◀INT▶ 김영자/목격자
    "뭐가 소리가 나더래,
    쾅 넘어가더래. 나와 보니까
    이게 넘어갔더래."

    어제도 서울 홍제동의 한 주택이
    무너졌는데,
    폭우로 축대가 파손된 지 4일 뒤에
    이번엔 건물이 주저앉아 버렸습니다.

    ◀SYN▶ 변정순/피해 주민
    "워낙 오래됐으니까 그랬겠지.
    비가 많이 온 영향은
    그 전부터 벌써 넘어오려는
    그런 조짐이 있었어요."

    이처럼 주로 노후주택을 중심으로
    침수로 인한 붕괴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 무너진 홍제동 주택은 30년이 된 집.

    이번 폭우로 침수된 주택 가운데
    70% 가량이 20년이 넘은 노후주택인데다
    강제배수시설이 돼 있질 않아
    지반약화로 인한 추가 붕괴위험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INT▶ 백 용 박사/한국건설기술연구원
    "지반상태를 비교하면 40% 이상
    지반이 약해집니다. 특히 집중강우시에는
    급경사지의 하부에 있는 축대 등은
    정기적으로 점검을 해야 될 필요성이
    높아집니다."

    서울시는 폭우로 인한
    주택 붕괴 사고가 잇따르자
    노후 주택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남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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