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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민욱 기자

9월의 마지막 휴일, 가을 정취 '물씬'

9월의 마지막 휴일, 가을 정취 '물씬'
입력 2010-09-26 21:45 | 수정 2010-09-2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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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9일간의 징검다리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 높은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어느덧 완연한 가을임을 느끼게 했습니다.

    전국 곳곳의 가을 표정을 김민욱 기자가 헬기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VCR▶

    어느새 노랗게 변해버린 들녘.

    고구마 줄기를 수확하는 아주머니들과,
    깻잎을 따는 농부들의 손길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탐스럽게 영근 복숭아를
    운반차와 바구니에 가득 채운
    부부의 얼굴에는
    금세 웃음꽃이 핍니다.

    조금씩 노란색과 빨간색 옷으로
    갈아입기 시작한 나무들.

    은행나무 아래 잔디밭에는
    나들이를 나온 단란한 가족이
    자리를 잡았고,
    통나무 다리 위는
    다정한 젊은 연인들의 차지가 됐습니다.

    ================================

    울긋불긋한 가을꽃이 만개한 수목원에서는
    가을의 추억을 남기기 위해
    바쁘게 셔터를 누릅니다.

    ================================

    은빛 물결이 넘실거리는 갈대밭,
    다정하게 손을 잡은 노부부가
    한가롭게 걸으며 오랜 정을 과시합니다.

    바위산 정상으로 향하는 좁은 등산로.

    사람들의 행렬이 줄을 잇고,
    정상은 이미 등산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가파른 절벽에 밧줄 하나에
    몸을 의지한 사람들.

    한 발, 한 발 손과 발을 디디며 올라가면
    어느새 정상이 눈앞에 다가옵니다.

    행주대교 옆에 설치된 도하부교에서는
    도열한 장병들의 박수 속에 마라토너들이
    상쾌한 가을바람을 온몸으로 마주합니다.

    어느덧 가을빛이 만연해진
    9월의 마지막 휴일.

    전국의 고속도로도 평소 휴일보다
    시원한 흐름을 보이며 여유를 찾았습니다.

    MBC뉴스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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