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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해외 언론 '파격적 지원'‥전 세계 생중계

北, 해외 언론 '파격적 지원'‥전 세계 생중계
입력 2010-10-10 22:00 | 수정 2010-10-11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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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북한은 또 오늘 행사에 이례적으로 외신 기자를 수십 명 초청해서 실시간으로 전 세계에 중계하도록 공개했습니다.

    이게 어떤 의미인 지 허유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미국 CNN을 비롯해
    중국, 일본 방송사들은
    북한의 열병식 실황을 생중계하며,
    평양 현지의 취재기자를 연결해
    생생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SYN▶ 미국 CNN 기자/평양 생중계
    "북한 사상 최대 규모의
    믿을 수 없는 쇼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SYN▶ 일본 후지TV 기자/평양 생중계
    "이번 열병식은 특이하게도
    북한 국영 매체가
    생중계를 하고 있습니다."

    외신들은 특히 주석단에 등장한 김정은이
    김정일 위원장과 중국 축하사절단의
    면담에도 배석한 점 등을 부각하며,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북한은 이번 행사를 앞두고
    어제까지 베이징 주재 대사관을 통해
    해외취재진 80여명에게
    비자를 발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평양 고려호텔에는 인터넷까지 연결된
    임시 프레스센터가 설치되는 등
    파격적 지원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북한이 이처럼 국가적 행사를
    이례적으로 대외에 전면 공개한 건,
    후계 승계 절차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INT▶ 김용현 교수/동국대
    "김정은으로의 후계 체제가
    공식화 수준을 넘어서서 이제는
    안정화로 가는 흐름으로
    읽을 수 있겠습니다."

    해외 언론들은 또,
    김정은이 대규모 열병식을 지켜보며
    대외 공식 무대에 등장하면서,
    선군정치 계승의 의지도 분명히 했다고
    분석했습니다.

    MBC뉴스 허유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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