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이남호 기자
인천 연안부두 탈출 행렬 줄이어
인천 연안부두 탈출 행렬 줄이어
입력
2010-11-23 20:42
|
수정 2010-11-2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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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연평도에 포격이 이어지자 연평도 주민 일부와 인근지역 주민들은 인천 연안부두로 긴급 탈출하고 있습니다.
연안부두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남호 기자, 조금 전에도 주민들이 도착했습니까?
◀ 기 자 ▶
조금 전 이곳에는 백령도에서 출발해
대청도와 소청도를 거쳐 주민들을 태운 뒤
이곳으로 도착한 여객선이 들어왔습니다.
◀VCR▶
인근 연평도에서 벌어진 상황에
인근 섬 주민들 역시 불안감과
공포감,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오늘 낮 2시 10분쯤
백령도에서 출발한 이 배에는
모두 186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대청도와 소청도를 거쳐 보통 4시간이면
이곳 인천 연안부두에 도착하는데
오늘은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으로
남쪽으로 30마일 가량 내려와서 돌아오느라
1시간 반 정도 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앞서 2시간 정도 전인 5시 10분쯤에는
오늘 사고가 있었던
연평도 주민 215명을 태운 배가
들어왔습니다.
포격 직후 가까스로
연평도를 빠져나온 주민들은
포탄이 할퀴고 간 마을 상황이
차마 믿기지 않는 듯
황망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오후 2시 40분 이후
연안부두를 출발하는
모든 여객선 운항이 통제된 가운데
오늘 연안부두로 들어올 여객선은
더 이상 없습니다.
평소 섬주민들의 왕래로 분주했던
연안부두는 간간이 간간히 지나는 어선들 외에는
무거운 정적만이 감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연안부두에서
MBC뉴스 이남호입니다.
연평도에 포격이 이어지자 연평도 주민 일부와 인근지역 주민들은 인천 연안부두로 긴급 탈출하고 있습니다.
연안부두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남호 기자, 조금 전에도 주민들이 도착했습니까?
◀ 기 자 ▶
조금 전 이곳에는 백령도에서 출발해
대청도와 소청도를 거쳐 주민들을 태운 뒤
이곳으로 도착한 여객선이 들어왔습니다.
◀VCR▶
인근 연평도에서 벌어진 상황에
인근 섬 주민들 역시 불안감과
공포감,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오늘 낮 2시 10분쯤
백령도에서 출발한 이 배에는
모두 186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대청도와 소청도를 거쳐 보통 4시간이면
이곳 인천 연안부두에 도착하는데
오늘은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으로
남쪽으로 30마일 가량 내려와서 돌아오느라
1시간 반 정도 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앞서 2시간 정도 전인 5시 10분쯤에는
오늘 사고가 있었던
연평도 주민 215명을 태운 배가
들어왔습니다.
포격 직후 가까스로
연평도를 빠져나온 주민들은
포탄이 할퀴고 간 마을 상황이
차마 믿기지 않는 듯
황망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오후 2시 40분 이후
연안부두를 출발하는
모든 여객선 운항이 통제된 가운데
오늘 연안부두로 들어올 여객선은
더 이상 없습니다.
평소 섬주민들의 왕래로 분주했던
연안부두는 간간이 간간히 지나는 어선들 외에는
무거운 정적만이 감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연안부두에서
MBC뉴스 이남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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