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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성준 기자

李 대통령, 합참으로 이동해 대응태세 점검

李 대통령, 합참으로 이동해 대응태세 점검
입력 2010-11-23 21:41 | 수정 2010-11-2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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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지금 청와대에서는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외교안보장관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청와대 연결하겠습니다.

    박성준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 기 자 ▶

    네, 이명박 대통령은 저녁 8시 반쯤
    청와대 위기관리센터 상황실을 떠나
    현재 용산 합동참모본부에
    도착해 있습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합참 상황실에서
    보고를 받고 군의 대응 태세를 점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VCR▶

    이와 별도로 청와대 별관
    국가위기관리센터 상황실에선
    관계 장관, 수석, 비서관들이 참석하는
    '외교안보 장관회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후
    청와대 상황실 회의에서,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그 현장에서
    포가 어떻게 발사됐는지를 보고를 받은 뒤,
    몇배로 응징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고,
    북한 해안포 부근에
    북한 미사일 기지가 있으므로
    경우에 따라서는 타격하라는
    언급도 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외교안보회의 도중엔
    정부 성명도 발표됐습니다.

    홍상표 홍보수석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행위는 대한민국에 대한
    명백한 무력도발"이라고 규정했으며
    민간인에 대해서까지
    무차별포격을 가한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 군은 이러한 북한의 도발에 대해
    교전수칙에 따라 즉각 강력히 대응하였으며,
    추가 도발시에는 단호히 응징할 것이라고
    강력한 대응의지를 밝혔습니다.

    홍수석은 이어 "북한당국이
    이번 사태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혀,
    이번 도발행위에 대해 분명히 짚고
    넘어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외교안보장관회의가
    오늘 밤사이에도 계속 이어질 것이며,
    사태 추이를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에서 MBC뉴스 박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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