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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희웅 기자

호국훈련 중 北해안포 발사로 도발

호국훈련 중 北해안포 발사로 도발
입력 2010-11-23 21:41 | 수정 2010-11-2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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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우리 군은 오늘부터 30일까지 호국훈련 일정이 잡혀 있었습니다.

    오전 일찍 북한이 경고를 했지만 우리 군은 예정대로 호국훈련을 진행했고 결국 북한은 도발했습니다.

    우리의 훈련 상황을 김희웅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VCR▶

    우리 해군은 오늘 오전부터
    백령도와 연평도 사이에서
    포사격 훈련을 실시중이었습니다.

    국내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인
    호국 훈련 차원으로
    오는 30일까지 예정돼 있었습니다.

    육군의 야외 기동 훈련과
    중요 시설 방호훈련
    해군의 방어훈련과 항만방호훈련
    공군의 방공 훈련이 이뤄지는
    육해공 공동 훈련으로
    두 개의 팀을 짜서
    공격과 방어를 교대하는 형태로 이뤄지며
    한국군 참가 병력만 칠만명 규모입니다.

    한반도 비상 사태를 전제해
    침략군 격퇴를 목표로 하는
    한미연합 대규모 합동 훈련으로
    북한이 민감한 반응을 보여왔습니다.

    ◀INT▶ 정경영 가톨릭대 교수
    "적이 우리 아군지역에 공격해 왔다는
    상황을 상정해서 하는 훈련이기 때문에
    대한군도 훈련을 하고 우리가
    실병 기동훈련하면서 실전에 전한
    그런 훈련을 합니다."

    북한은 오늘 오전 8시20분 우리측에
    "남측이 북측 영해로 포사격을 하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통보했고,
    우리 군은 10시 남쪽 방향으로
    사격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오후 2시 34분 북한은 우리 해군의
    사격 훈련 지점 남쪽에 있는
    연평도에 해안포 수십발을 발사했습니다.

    MBC뉴스 김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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