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노재필 기자

한-미 연합 작전 가능한가?

한-미 연합 작전 가능한가?
입력 2010-11-23 21:41 | 수정 2010-11-23 22:07
재생목록
    ◀ANC▶

    오늘 북한의 도발 직후 한미 양측은 즉각 화상회담을 통해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앞으로의 상황전개에 따라서 미군이 주도하는 대규모 한미 군사작전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노재필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오늘 북한의 도발 직후
    한민구 합동 참모본부 의장과
    월커 샤프 한미 연합사령관은
    긴급 화상 전화를 통해
    추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화상 전화에서 한미 양측은
    연합 위기 관리를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합참은
    밝혔습니다.

    연합 위기 관리가 선포되면
    대북 정찰과 감시 태세가
    평시보다 강화됩니다.

    또, 대북방어 준비 태세가
    워치콘에서 '데프콘'으로
    격상하는 방안도 검토하게 됩니다.

    한미 합동 작전의 초기 단계지만,
    이같은 조치만으로도 북한에는
    위협적인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평시에 우리 측에 있는 전작권은
    위기 상황이 데크콘 3 이상으로 격상되면
    한미 연합사령부로 넘어갑니다.

    또, 전시에 대비한 작전계획을
    수립하거나 정보관리 같은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미군 측의 주도하에
    군사작전이 이뤄집니다.

    그러나, 전작권을
    한미연합사로 넘기는 문제는
    우리 정부에 부담이 될 수 있는 만큼
    북한이 앞으로 얼마나
    추가 도발을 해오느냐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노재필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